차우 (2DISC)
신정원 감독, 엄태웅 외 출연 / 프리지엠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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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인 맷돼지의 CG하나를 전체적으로 믿고 영화는 진행이 되는 듯 하다.
나름데로 전체적인 영화의 전개는 무조건 맷돼지의 집중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사실 박진감 넘치고 약간 박력 있는 무서운 모습에 약간 그럴싸한 듯한 느낌을 받은 것도 사실이나.. 사실 이런 영화가 2009년도에 나와야 한다는 것이 조금 아쉬울 따름이다.

차라리 미칠듯하게 뛰어드는 곰이었다면 어땠을까..? 맷돼지나 곰이나.. 곰이 맷돼지 잡아먹던데.. (중얼중얼..)
괴물 후속작, 연계작이라고 보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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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표류기 (2DISC)
이해준 감독, 정려원 외 출연 / 아트서비스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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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런 분위기의 영화를 아주 환영한다. ㅎㅎ..
뭔가 동화적이면서도 판타지컬한 현실의 모습을 잘 반영한 듯 하고, 보통 이런 소재는 일본 영화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는 소재였는데 한국 영화도 이런 스타일로 영화를 만드니깐 된다는 느낌을 갖게 되었다.

연기파 배우 정재영의 색다른 연기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자신만의 스타일이 확고한 정려원의 모습도 볼 수 있는 듯 하다. 전체적으로 유쾌하면서도 오묘하고 신비했었던 좋은 분위기의 영화였던 것 같다.

아..! 그리고 약간 소재가 괴짜가족의 이소룡이 고속도로 변 중앙에 놓여 빠져 나가지 못했던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그것도 잠시 기억이 났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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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달린다(2disc) - 아웃케이스 없음
이연우 감독, 견미리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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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에서의 카리스마 있는 아귀의 역할이나 추격자에서의 경찰 역할로 완벽한 카리스마를 보였던 김윤석 분의 조금은 어리숙하면서도 엉성한.. 그러나 토끼와 거북이에서의 끈기를 잃지 않는 거북이처럼.. 상대로 하여금 무서울 정도로 포기하지 않는 집착과 근성 그리고 끈기를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거북이 달린다라는 제목처럼 범인에게 만날 당하면서 끝까지 잡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그리지 않는 주인공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중견 배우 견미리씨를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데, 스크린에서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그것도 영화의 볼거리 중에 하나였던 것 같다. 토끼와 거북이에서처럼 토끼처럼 약삭빠르게 거북이를 짓밟고 나아가는 토끼 같은 모습의 정경호의 연기도 이미지와 많이 어울려서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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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심모녀 - 상품 케이스 이미지는 실제와 다를 수도 있습니다.
김수미 외 / 플래니스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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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가 살고 있는 세 여자의 집에 들게 된 젊은 남자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영화인데,
뭐 독특하다면 독특할 수도 있는 여러가지를 믹스 시킨 듯한 느낌들을 많이 받았다. 뭐..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 느낌도 드는 듯 하고.. 여하튼 그런 분위기 속에서 영화는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고 유쾌하게 잘 풀어낸 듯 하다.

뭐 역시나.. 아주 특별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진부하지도 않는 그런 느낌의 영화였던 것 같다.
이 이때 쓰라는 말이 있구나, 무난 했었던 듯 하다. ㅡ ㅡ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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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 (2disc) - 일반판
김윤석 외 감독 / 프리미어 엔터테인먼트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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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영화 자체에 아주 큰 점수를 주는 분들도 계시지만, 나는 영화 자체는 그렇게 큰 점수를 줄 필요를 느끼질 못하는 듯 하다.
타짜에서의 김윤석 분의 아귀 역할처럼 싸이코패스 연쇄 살인범 역할을 아주 자연스럽게 잘 표현해낸 하정우에게 높은 점수가 돌아가야 할 듯 하다.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라면.. 하정우가 골목에서 리얼하게 넘어지는 장면.. 혹은 실실 쪼개면서 어눌하게 '내가 죽였어요.. 내가 죽였어요..' 하는 장면이라던가.. 여형사를 희롱하는 말투.. 뭐 그런 것의 캐릭터성을 제외한다면 영화 자체는 단순하게 싸이코패스를 앞에 두고도 해매는 전형적이면서도 고질적인 스릴러 물이니깐 말이다..

또한 서영희 씨가 맡은 미진이 역할은 사실 제대로 잘 표현해 내준듯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런 캐릭터 정말 무지 너무나 싫어한다. 뭐 눈 앞의 참혹함을 보고도 아무것도 못한 여형사도 그렇고... 다 마음에 들지 않는 캐릭터들이 많았던 듯 하다.
만약 나 같은 캐릭터가 영화의 조연으로 등장 했다면, 눈치 채고 살인자와 맞서 싸워 오히려 조져 놓는 스타일이라.. 그럼 영화가 재미가 없으려나..? ㅡ ㅡ;

고백이지만 사람들에게 싸이코 패스 같다는 소릴 많이 들어서 그런지.. 하정우가 연기한 살인범의 심리가 그리 크게 충격적이지도 않았다.
(물론 윤리와 법도는 잘 지키는 편이지만 성향이 그렇다는 뜻..) 왜 이렇게 사람들의 마음이 약하고 어리버리한지 영화를 보면서 또 살면서 답답할 때가 좀 있는 듯 하다.

끝으로 김윤석 분의 야 '4885 너지?' 라는 유명한 대사가 기억 난다. (4885..? 4775..? 뭐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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