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쟁이페달 2
와타나베 와타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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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자전거로 아키하바라를 다니던 덕분에 생겨난 오노다 사카미치의 비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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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쟁이페달 1
와타나베 와타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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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쿠 x 자전거!! 아줌마 자전거로 급경사 길을 올라 아키하바라에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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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 수 없는 - No doubt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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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본래의 주의가 한번 실수를 절대로 용납하지 못하는 성격이기에...
사고 같은 그런 성격이 아닌 아이들을 성추행, 하고 폭행하거나 혹은 살인을 한다거나 하는 그런 이성적인 판단에서 일어난 계획적인 사건들이라면.. (우발적이거나 사고로 인한 것이라면.. 어쩔 수 없다곤 하겠지만서도.. 그래도 인정하긴 어려운..)

여튼.. 이 영화의 제목과 내용은 딱 중점적으로 그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듯 했다.
'돌이킬 수 없는..' '절대로 죽을때까지 아무리 애써도 절대로 돌이킬 수 없는..'
그런.. 메시지..?

가끔 여러가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많았다.
돌이킬 수 없는 사랑이라던가.. 혹은 돌이킬 수 없는 용서나.. 후회 등의 여러가지 모든 일들..

하지만 이 돌이킬 수 없는 일은 내가 생각해도 정말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 같다. 극 중에서의 비덩 이정진 분의 연기력이 꽤나 돋보였던 작품이었다. 뭐 말죽거리 잔혹사에서도 괜찮았었는데, 캐릭터의 스타일만 어느정도 맞으면 완벽한 연기력을 선보이는 배우 같다..

여튼간에 극중에서의 이정진이 연기했던 배우가 죽었다는 것에는 정말로 잘된 일이라고 생각했었다. 사람의 실수는 용서받을 수 있는 실수와 그렇지 못한 실수가 있는데.. 그 인물은 절대로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른 인간 쓰레기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노력하는 모습, 여러가지 참회하는 모습들이 미화되어 표현될지라도 성추행범자는 성추행범자, 살인자는 살인자, 쓰레기는 영원한 쓰레기다. 적어도 자신의 아이가 그런 일을 겪은 부모라면 이 생각이 전혀 과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을 것이다. 찢어 죽여도 모자랄 짓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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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의 전설 - Legend Of The Guardians: The Owls Of Ga'Hoole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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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종료


 

앞서 작성하였던 원령 공주가 20세기 말의 최고의 작품이라면.. 이 올빼이의 전설.. (나는 이렇게 부름..ㅋㅋ)은 21세기 초의 영화, 애니메이션의 기술력의 진보를 알리는 최고도 수준의 기술력을 표현하는 애니메이션이라고 볼 수가 있었던 것 같다.

사실 스토리 면에서는 지극히 진부하다. 평범한 일상 속에 살고 있던 주인공 올빼미 일가가 순수혈통의 악의 무리 올빼미들에게 납치를 당해 빠져나와 말로만 있을 법한 전설의 가디언들을 찾아 무찌른다는.. 그런 아주 단순하면서도 진부한 이야기...

하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이 작품에서 스토리를 찾는다면 그것은 바보 아니면 아무 생각 없이 이 작품을 접한 사람일 것이다. ㅋㅋ

역시 이 작품의 묘미는 보여지는 영상미와 표현력..~!! 그리고 3D 입체 영상으로 보는 환상적인 눈요기..!! 뭐랄까.. 많은 사람들이 꼭 작품에 진정성이 들어가있고, 심오해야하며 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어야 진정한 작품이다라고들 칭하는데

그건 예술에 대해서 무지한 사람들이나 하는 말이다. 꼭 보석도 모르는 사람이 다이아, 다이아 찾고, 차도 모르는 사람이 페라리 페라리 찾는것과 같은 이치다. 물론 다이아가 최고고 페라리가 최고인 것은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잘못 있는 것은 그게 아니다. 과연 진정한 작품이라는 것은 오히려 페라리나 다이아몬드가 아닌 다른 것들에게서 찾아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점이다. 오히려 내가 여기기엔 이러한 영상미를 앞세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작품들이 더 다이아, 페라리 쪽에 가깝다고 본다.

여러가지 예전의 예술 그림 작품이라던가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 보통의 현대인들은 (전문 공부를 하지 않았거나 관심이 전혀 없는) 별로 그것에게서 예술적인 감흥을 얻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앞서 말했듯이 예술 작품에게서 그것을 느끼는 것이 아니다. 그것을 기반으로 자기 자신, 즉 본인에게서 감성을 깨우치고 느끼는 것이 예술이라는 소리다.

그러니 자신의 내면이나 머릿속에 아무것도 없는데 별로 감흥이 없다. 재미가 없다고 하면 "난 감성이 매말랐거나 머리에 든게 하나도 없어서 그런지 느껴지는게 전혀 없는 것 같아" 라고 하는 것과 다를 게 뭐가 있겠는가?ㅎㅎ


여튼 내가 결론적으로 말하려고 하는 이 작품의 묘미는.. 단연 영상미이다.. 강력하면서도 우월해 보이는 악의 순수혈통의 올빼미들과 아주 기품있고 넘어설 수 없을 것 같은 전설의 가디언들과의 대결..!!

각각의 올빼미들이 철로 세공된 투구를 쓰고 발에는 날카로운 쌍칼 혹은 갈고리를 끼고 살을 가르고 피가 터지도록 싸우는 장면은 가히 일품이었던 것 같다. 정말 판타스틱 스펙터클이라는 말이 딱 어울렸다.. 300이라는 영화 작품을 만든 제작진이 참여했다던데..

이건 뭐 단순한 올빼미들이 아니라, 잡임할 때 보면 거의 300에 나오는 전사들이 싸우는 모습이 느껴지는 듯한.. 아 뭐라 말로만은 형용할 수 없는 여러가지 것들이 많은 것 같았다. 오히려 단조로울 것 같은 스토리가 이 작품의 아주 세심하면서도 뛰어난 영상미를 느끼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에게 어필을 하여 성인관객과, 청소년 관객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은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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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노케 히메
미야자키 하야오 (Hayao Miyazaki) 감독, 다나카 유코 외 목소리 / 대원DVD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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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애니메이션을 통틀어서 그리고 일본 애니메이션.. 또 스튜디오 지브리오의 애니메이션.. 그리고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중.. 단연 그 어떠한 것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최고라 칭할만한 애니메이션인 것 같다..

보통 애니메이션의 제작 수준으로 보았을 때에 이것은 1997년도의 작품으로써 현재의 시기와는 무려 13년이나 뒤쳐진 것처럼 보여지지만 거의 애니메이션의 마지막 황금기 시대였던 90년대 초, 중반의 마지막 끝맺음을 보여주는 애니메이션 표현 수준의 극치를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이라고 볼 수가 있다.

더군다나 지브리 특유의 풀 애니메이션의 수준이 상당한 수준의 작품이었고, 또한 작품의 몇몇 중간중간마다 보여지는 특유의 세심하면서도 적나라한 센스가 돋보였던 작품이었다. (넓은 동양화 풍의 시각에서 보여지는 전투 장면에서의 적나라한 살해 장면이나 팔이 두동강 나는 장면.. 혹은 숲의 정령이었던 (이름은 잘 모름..) 쪼끄마하면서도 대규모의 녀석들을 표현해내었던 장면 등..)

내용적인 측면으로 보았을 때에도 가히 모든 것을 다루었다고 볼 수 있을 정도다.. 물론 세계관이 일본이라는 나라라는 측면에서 시각을 맞추어야 했지만.. 그래도 정말 최고였다.. 인간의 문명의 발달로 인한 자연의 폐혜.. 그리고 신들의 몰락과 분노와 노여움.. 인간들과 동물, 신들의 대립.. 그리고 문명화된 발전으로 인해 멈출 줄 모르는 인간애의 추잡한 본성들까지도..

애니메이션 매니아라고 자부하는 사람들 중에 이 작품을 쳐 주지 않는 사람은 내 생각엔 아마 단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완전 수준이 낮거나 정신병자여도 이 작품을 최고로 여길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이것은 예술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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