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마누라 3 - My Wife Is a Gangster 3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신은경이 주연이었던 조폭 마누라 시리즈의 홍콩판 버전이다.

개인적으로 당시 조폭 마누라를 감상 했었을 때가 미성년자 였을 때라 꼭 이 작품이 아니더라도 꽤나 씁쓸한 분위기의 국내 영화들이 많았던 걸로 기억이 되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조폭을 다룬 코미디 물이나 좀 현실적인 국내 문화를 다룬 영화들을 그리 달가워 하지는 않는 편이었기에..
(2는 그리 흥행을 하지 못한 걸로 하는데, 3는 어땠는지 잘 모르겠다.)

꽤나 코믹적인 요소가 잔뜩 첨가된 이번 시리즈는 그럭저럭 유쾌하게 감상할 수 있었던 듯 하다.
요즘 한창 추노에서 뜨고 있는 오지호의 어설픈 조폭 연기도 훈훈하고.. 그 유명한 홍콩 여배우 '서기'의 화려한 액션씬도 꽤나 인상적이었다.
씁쓸하지만 공감은 되는 듯한 느낌이 바로 한국 영화의 묘미인 듯 하다.

의외로 상당한 자연스러움을 구사하는 듯한 현영의 연변 사투리도 재미있는 요소 중에 하나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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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0-02-24 1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현영의 연변 사투리가 좀 거시기 했죠.추노의 오지호가 어리버리 조폭으로 나올때죠^^

우주에먼쥐 2010-02-24 19:40   좋아요 0 | URL
ㅎㅎ.. 그러게요~~ 요즘에는 그 당시에 못 봤었던 영화들이나, 제대로 감상을 못한 작품들을 접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