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는 도구입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말은 흔하다면 흔하지만 오묘한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기도 하고, 말 한마디를 잘못해서 큰 위기를 초래하기도 하지요. 이를 반영하듯 세간에 대화법을 다루는 책이 많이 출판되고 있는데요,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책을 선택하여 상대방을 배려하는 대화법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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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하는 말이 상대방에게 큰 상처를 안길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들을 때는 아프지만, 말할 때는 별 생각 없이 하는 말들을 소개하고 배려하는 말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이 책의 저자인 상생화용연구소는 '서로를 살리는 말을 쓰게 한다'는 뜻의 상생화용(相生話用) 정신으로 바르고 따뜻하게 말하는 법을 평생 연구과제로 삼아 연구하는 모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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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의사 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하고 싶은 말을 못하는 이들, 늘상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사는 이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공격적이지 않으면서도 단호하게 내 생각을 말하는 법을 알려주는데요. 이 책에서 말하는 대화의 기술은 상대를 승복시키고 자기 이득을 챙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고 싶은 말을 못했을때 느끼는 자괴감, 후회, 초라함을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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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소통을 위한 수단일 뿐만 아니라 말하는 사람의 인격을 나타냅니다. 말은 함부로 내뱉어 지는 대로 놓아두어서는 안 됨이 분명합니다. 이 책은 사람이 어쩌다 하게 되는 말실수에 중점을 두어 말실수를 저질렀을 때 올바르게 사과하여 긍정적인 결론을 이끌어내는 방법, 상대를 파악하고 상대방의 성향에 따라 말실수를 수습하는 법 등을 알려줍니다. 또한 상황과 상대에 따른 맞춤별 대화, 화가 날 때 수위를 조절하며 말하는 법, 어려운 상대에게 쉽게 호감을 이끌어내는 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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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화법은 직설적이지 않고 은유적이며 사랑스럽습니다. 따라서 가정이나 친구들 사이에서는 경쾌한 분위기를 이끄는 윤활유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카리스마가 필요한 직장, 사회 속에서 여성의 화법은 사람들한테 무시당하고 추진력이 약해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TV에도 자주 나오는 한 여성 리더분 또한 이 책에서 지적하는 문제(얼굴은 웃으면서 말로만 화를 내는 경우-이는 언행이 일치하지 않아 상대에게 혼란만 가중시킴)를 범하는데요. 많은 여성들이 이를 해결하여 더욱 원활한 여성의 사회 활동이 가능할 수 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