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리더십, 그 필요성!!!

성공적인 부모 리더십 - 아이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짐 테일러 지음, 노혜숙 옮김 / 더난출판사 / 2006년 2월

자녀교육에는 여러 방법이 있다.

엄마들마다 방법을 따지고들면 수백 수천 가지는 될 거다.

그리고 그 방법들이 모두 틀리다 혹은 잘못되었다고 할 수도 없다.

분명 그들에게는 그들만의 방법이 있고 그것이 자신의 환경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어쩌면 자녀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것일지도 모른다.

엄마의 판단에 따라 자녀를 어떻게 키우느냐 하는 것 말이다.

이전에는 모든 부모들이 자식에 대해 무조건 다 해주고 싶고, 자식이 원하면 못해 주는걸 안타까워하고

버릇없든 예의가 있든 없든 애들을 자유롭게 키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렇게 키워보니 지금은 어떤가. 요즘 애들 버릇없다는 소리밖에 못 듣는다.

일정부분에 대해서는 부모의 리더십, 강제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나는.

그것이 예의이든 버릇이든지 간에, 어쩌면 공부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건 해주면서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도 설명해주고

하기 싫다고 해도 억지로 시켜야 하는 경우도 있다.

아이가 무작정 하기 싫다고 엄마도 그냥 아이를 내버려둔다면,

아이는 나중에 커서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진다. 모든 걸 부모가 해주는 것보다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엄마가 지도해 주는 게 필요하다는 말이다.

아이를 징징대지 않고 어디 내놔도 걱정 없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게 모든 부모의 바람이라면,

그렇게 키우려면 일단, 부모가 그 길을 알려주어야 한다. 그건 분명하다.

재즈의 세계로...

나윤선 1집 - Reflet
나윤선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01년 6월

한때 재즈가 이렇게 아름다운 음악인 줄 몰랐다. 한때 이소라의 프로포즈에 출연한 적 있는 나윤선을 보고 어쩜 저런 목소리로, 저런 류의 음악을 할까 했었다. 한마디로 경이로움이었다. 그때부터였던 거 같다. 재즈라는 장르에 도취되었다고 느낀 건 말이다. 나윤선, 그녀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기까지 하다. 사실 음반은 약간 미흡한 감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나윤선만의 느낌이 살아나는 것 같아 다행이다 싶었다.

언제 들어도

브라운 아이드 소울 (Brown Eyed Soul) 1집
브라운 아이드 소울 노래 / 이엠아이(EMI) / 2003년 9월

언제 들어도 브라운아이즈의 나얼 목소리는 사람을 감동시킨다. 두 명이었던 브라운아이즈가 해체하고 세 명으로 늘어난 브라운 아이드 소울. 좀더 다른 음색이 들리나 싶다가도 브라운아이즈 고유의 음색이 그대로 나타나 다행이다 싶었다. 가수에게는 그들 나름대로의 색이 있다. 그런 가수가 좋다. 그래서 나는 브라운아이즈, 아니 이제는 브라운 아이드 소울이 좋다. 역시 음반도 조용조용히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면서 많은 이들을 여유롭게 해준다. 아, 좋다.

일할 때 들으면...

Dreams - The Most Beautiful Music In Your Dreams
Various Artists 연주 / 유니버설(Universal) / 2003년 9월

집중해서 일할 때, 그런데 옆에서 꼼지락꼼지락 일하는 사람 때문에 제대로 집중이 안 될 때, 그럴 때 나는 자주 헤드셋을 사용한다. 사무실에서 헤드셋까지 끼고 일한다고 친구는 부러워하지만 막상 헤드셋을 착용하고 나면 음악에 빠져 또 일이 안 될 때도 있다. 그래서 이 음반을 선택했다. 흘려들으면서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것이 일할 때, 혹은 혼자 기차를 탈 때 들으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