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아름다운 기억을 너에게 보낼게 - 생의 마지막 순간, 영혼에 새겨진 가장 찬란한 사랑 이야기 서사원 일본 소설 1
하세가와 카오리 지음, 김진환 옮김 / 서사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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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버스식 구성으로 읽기 편했고, 스토리랑 요소 모두 흥미로워서 끝까지 재미있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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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스 패밀리 3 밥스 패밀리 3
이연지 지음, 이정화 그림 / 겜툰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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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스 패밀리>는 어린이를 위한 미스터리 추리동화로 시리즈 도서이다.

이미 나는 1권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고, 우리 아이들 또한 재미있게 봐서 다음 화도 너무 기대된다고 했었는데 그게 어느덧 3권이나 출간을 했다니…

2권은 못봤지만 아쉬운대로 3권은 서평도서로 받아서 보게 되었다.

너무 기대가 컸던건가ㅠㅠ 1권만큼 재미있다고 느끼지 못해서 아쉬움 가득했다.

물론 아이들의 입장에선 달리 보일지도 모르지만, 1권보다 추리하는 부분도 많지 않아서 흥미가 더 떨어진 것 같기도 하다.



 

 

등장인물은 밥스 패밀리와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인물이 추가된다.

3권에서는 쌀밥이의 학교로 전학온 장조림이라는 친구가 주된 등장인물로 나오는데, 장조림 친구와 함께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하는 스토리로 전개된다.



 

 

쌀밥이의 반으로 새로 전학 온 장조림은 생긴 것도 반반해 인기도 많고, 사건해결하는 능력도 쌀밥이 못지않아 그야말로 쌀밥이가 질투를 하는 친구였다.

누룽지 선생님이 아끼는 대파화분이 깨지던 날, 사건을 추리해 범인까지 알아낸 모습에 질투는 점점 불어나게 된다. 장조림을 부모님께 말씀드리니 한번 집으로 초대하라며 부르시는 부모님.

어쩌다보니 쌀밥이는 장조림을 집까지 초대하게 되고, 그렇게 서로에 대해 서서히 알아가고 함께 사건을 해결하면서 진정한 친구로 거듭나게 된다.

사건의 범인을 여럿두고 추리하는 과정이 더 재미있다보니 아마 전편이 훨씬 더 흥미로웠던 것 같다.

이번 편은 학교의 괴담에 대해 추리하다보니 범인이라기보단 괴담의 스토리를 풀어내는 부분이라 크게 와닿지 않았다. 이번 책에도 역시나 부록으로 돋보기 카드가 들어 있었는데, 페이지 중간마다 깨알같이 작은 글씨가 쓰여져 있어서 그 부분을 돋보기카드로 읽어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역시 이런 부분은 아이들의 재미요소를 자극한다. 이쯤되면 책을 펴볼 때마다 부록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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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스 패밀리 3 밥스 패밀리 3
이연지 지음, 이정화 그림 / 겜툰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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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 비해서 너무 기대했나봐요ㅠㅠ 1권이 훨 재미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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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고 있는 너에게 - 남들 앞에서 괜찮은 척 애쓰는 당신을 위한 위로
최대호 지음 / 떠오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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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일상 속에서 공감과 위로를 받을 수 있느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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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고 있는 너에게 - 남들 앞에서 괜찮은 척 애쓰는 당신을 위한 위로
최대호 지음 / 떠오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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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번만 봐도, 몇년에 한번만 봐도 어제 본 것처럼 어색하지 않고 좋은 사람.

내게는 딱 3명이 있다. 두 명은 타지역에 한명은 같은 지역에 있지만, 서로 먹고 살기 바쁜지라 자주 볼 시간이 없어서 일 년에 한번 볼까 말까한다.

그럼에도 한 번 만나면 마치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 그때 그 감정 그대로 어찌나 즐겁고 어색함이 없는지 모른다.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눈빛만 보아도 감정을 알아서, 이제는 말없이 마주보고만 있어도 좋은 그런 사이.

요즘은 한 살씩 나이 들어감에 연락하면 우리 건강하게 만나자라며, 우스갯소리를 하는 그런 사이.



무작정 아무것도 하지않고 침대에 누워 이불과 한몸이 되어 있는 것도 쉬는 거지만, 그러면 점점 더 몸이 가라앉는 기분이다. 자꾸만 침대에 침식되는 기분이랄까.

나도 몸을 움직이는게 더 개운한 기분이 드는 스타일이라, 신나는 음악을 크게 틀고 이어폰을 꽂고 땀을 흠뻑 내며 러닝을 한다. 집으로 돌아와 샤워하고, 시원한 커피한잔 마시면 그렇게 기분이 날아갈 듯 가뿐 할 수 없다.

남들이 볼 땐 저게 쉬는 게 맞아? 싶지만, 내 나름대로의 '고속충전'방법.

 


오랫동안 알고 지낸 친한 절친이 있었는데, 내가 결혼을 하고 점점 연락이 뜸해지고 그 친구도 결혼을 하고 더 소원해지더니 이젠 서먹한 사이가 되어버렸다.

근데 이상한 건 그 친구와 나의 사이에 알 수 없는 벽이 하나 생긴 듯한 기분이 드는 것이다.

그걸 그 친구도 나도 분명 서로 알고 있음에도 그 누구도 먼저 그 벽을 깰 생각을 하지 않고, 이렇게 지내고 있는게 맞는건가 싶은데...

그러다 문득 딱 저 위의 글과 같은 생각이 나의 머리 속에 스친 것이다. 내 주변의 사람을 더 아끼고 생각하자, 누구와 더 오랜시간을 함께 같이하며 보내는 것인지.. 그랬더니 답이 나오더라.

그렇게 인간관계는 하나씩 정리하고, 남은 인간관계를 잘 다스려 나가면 되는 것이다.

솔직한 위로와 공감을 담은 에세이로 부담없이 읽어내려가기 좋은 책이다.

최대호 작가의 책은 처음 접했지만, 이전에 SNS의 짧은 글로 워낙에 많이 접했던 적이 있어 그만의 스타일을 알 수 있었다. 짧은 글 속에서도 느낄 수 있었던 위로와 공감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고 있는 너에게>에서도 많이 드러나 있으니 지친 일상에 잠깐이나마 쉼이 되었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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