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이 열심입니다 - 취미가 취미인 취미 수집가의 집념의 취미생활
조기준 지음 / 빈티지하우스 / 2019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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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는 편하게 읽혀 나가서 자주 읽기도 하고 좋아하는편인데,
이번에 읽은 에세이는 공감도되면서 재미있게 잘 읽었다. 
쓸데없이 열심입니다는 취미수집가가 쓴 책으로 본업이 뭔가 싶을정도로 취미가 다양하다. 





무엇이든 취미하세요-
이 책을 읽고나면 알게될 거다. 작가가 말하는 무엇이든 취미하세요 라는 말이. 




책을 펴자마자 조기준 작가님의 자필사인과 무엇이든 취미하라는 문구도 적혀있다! 
더불이 첫 책도 함께 받았다. 
이 책을 읽고나서 더욱 다른 작품도 궁금해졌다. 
또 그의 일상도 궁금해서 인스타 팔로우까지 하며 낱낱히 봤다- 
주로 밴드활동과 여행을 많이 다니시나보다~
본업이 뭔가싶을 정도로 다양한 취미생활과 취미라고 하기엔 절대 가볍게 행하지 않은 모습에 
근면성실함을 느꼈다. 






총 6파트로 나누어진 취미로, 각 파트마다 매력이 다 다르지만 꽤나 재미있다.
이게 취미야?라고 할만한 것도 있고, 남자가 이런걸?이라는 생각도 갖게 되는데-
그 어느하나도 쉽게 대충하는 성격은 아닌듯 하다. 




 마음에 드는 부분이 있어서 담아봤다- 
각 취미마다 에피소드가 담겨있고, 대화하듯 풀어가는데 친구한테 이야기하듯 말하는게 정겨웠다.
그리고 주절거리는 스타일이 있는 것 같다, 왠지 평소에도 말이 많거나 이야기 하는걸 좋아하는 성격일듯 싶다.
외모는 엄청 무뚝뚝하게 생기셨는데, (역시 사람은 겉모습만 보고 판단해선 안될듯)

'쓸데없이 열심입니다' 책을 읽고 덕분에 취미생활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게 되었다.
조기준 작가님의 좌우명이 참으로 맘에들었는데, 딱 좌우명대로 살고 계신게 한편으론 부럽기도 하고- 
한번 더 내 자신을 반성하게 만드는시간.
[조기준작가님 좌우명: 나답게 신나게 살래요]

뻔한 취미라고 생각해서 내게는 취미조차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전문적이지 않아도 내가 좋아하는 일들은 무엇이라도 취미라고 할 수 있다. 그 취미는 단순히 시간 때우기용이 아니다. 나의 자존감을 세워주고,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며, 지쳐있을 때 나를 다독여주는 힘이 되어준다. 내가 가치있는 사람이라고 느끼게 해주며, 이 세상에 필요한 사람이라는 믿음도 안겨준다.
-쓸데없이 열심입니다 p.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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