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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우연 - 제13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문학동네 청소년 63
김수빈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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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중학교에 들어가고나서는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오는 책들을 나도 종종 읽는 편인데

채리새우, 훌훌,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또 아몬드, 페인트, 순례주택, 귤의 맛 등등

유명하다고 하는 청소년 도서는

빌려오면 우째 제목는 들은 적이 있어 챙겨 읽고 있다

청소년 도서라

유치하거나 재미없을거라는건 오산.

난 매번 읽을 때마다 고구마먹은듯 답답하기도하고

눈물이 줄줄 흐르기도 하고 ㅠㅡㅠ

어릴적의 내가 떠오르기도

지금의 아이들은 얼마나 많은 고민과 상황속에

놓여있나 안타깝고 복합적인 기분이 든다.






시작은 어떤 사건으로 부터~

지켜보는 것이 가장 쉬운 조용한 아이 ‘수현’이

전혀 예상하지 못하게

있는듯 없는듯한 같은반 ‘우연’에게

시선이 닿게 되고

노트를 빌려준것을 계기로

반의 아이돌 ‘정후’와 홀로 고고한 ‘고요’ 와도

관계를 맺게 되는데~










'우연'에게 궁금증이 생긴 '수현'은

우연치 않게 sns '고요의 바다' 를 팔로우하게되고

온라인 상에서의 대화를 하게 된다.

그 대상은 누구일까?

'고요'일까~ '우연'일까~ 누구지?

또,

비밀계정으로 '고요의 바다'에 접속했다가

'정후'의 sns에도 말을 걸게 되며

학교에서와 다른 '정후'의 모습도 알게 된다.







청소년 소설 답게

스스로의 정체성이랄까~

외적으로든 내적으로든 성장하는 시기에

놓여있는 모습들을 잘 보여주고 있다.

아이들은 스스로가 부족하다고 느끼기도 하고,

이름마저도 특별하지 않다고 징징대는것이 ㅎㅎㅎㅎ

귀여워보이기도 하고~~ ^^

학교폭력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고 다루고 있다.






홀로 있어도 당당하고 성적도 좋은 '고요'는

아이들의 시기질투 때문일까~

알게모르게 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데

그저 그것이 '고요'가 문제가 있어서

당.연.한 일이 되어서는 안되고

돕고싶은 마음은 있지만 분.위.기 때문에

대 놓고 그러지 못하는 '수현'과 '우연'을보니

학교폭력을 근절할 수 있는

큰 역할을 해줄 수 있는것이

당연한듯 받아들이지 않고

방관자가 되지 않는 것이라는

언제가 봤던 다큐가 생각이 난다.







누구누구의 아들이 그랬네, 어떤 가수가 그랬네~

현실에서도 드라마에서도

소재로 쓰이는 학교폭력.

육체적인 고통을 가하는 폭력도

당연히 문제이지만

말로도 얼마든지 상처를 입힐 수 있는

중고등학생 나이의 아이들이 내뱉는

전혀 배려없는 말들도 폭력이다.

특히 말이라는건

사람의 내면에까지 영향을 미쳐

위로와 공감으로 상처를 낫게 하기도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고통스럽게 할 수도 있지 않은가.







청소년소설들을 읽다보면

요즘 아이들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나 마음의 상처들이

나의 아이가 겪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답답하면서도 속상하고 안타깝고 그렇다

이미 지난일이지만 우리도 겪었기 때문에




용기 없는 자신에게 실망한 '수현'을

'우연'이 위로하고

스스로가 보잘것없다고 생각하는 '우연'에게

용기를 내도록 응원하는 '수현'

대화하는 상대가 '수현'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고요'가 내비치는 속마음에

'수현'은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표현하기도 하고




학교에서는 항상 밝은 '정후'도

잠들지 못하는 이유인

학교폭력으로 상처받은 아픈 누나에 대한 이야기를

온라인의 '수현'에게 털어놓으며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위로 받기도 한다.

이 아이들이

서로에게 응원과 위로를 하는 모습은

따뜻하고 얼마나 강한 마음인지

보는 내내 미소가지어지고, 눈물이 났더랬다.





sns밖에서의 '고요'는 여전히 날이 서있지만

역시 '수현'에 대한 감정이 생겼기 때문에

도와주기도 하고 화를 내기도 한것이 아니였을까?

'수현'의 말에 슬쩍 마음을 고쳐먹은(?) '우연'도

이것이야말로 스며든다는건가~

수며들었나~ ㅎㅎㅎㅎ

'정후' 역시 따뜻한 '수현'을 알아봐주었지,

스스로 빛을 내지는 못하지만

밝게 빛나는 금성에 빗대어.




책을 읽을 수록

아이들이 서로서로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는것은

아직 미성숙한 존재이기 때문에 가능한것인가

하고 생각하게된다.

아직까지 내가 무엇인지

왜 이런것인지 계속해서 질문하는건

변화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그리고

이 세명의 아이들과 더불어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이를 오가며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는 상황 속에서

갈팡질팡 혼란스럽고 '수현'에게

달달한 버블티로 이어진 '지아'는

든든한 지원군이자 절친으로서

몫을 톡톡히 해주는데

참 사랑스러운 친구가 아닐 수 없다.




살면서 나를 이해하고 묵묵히 손잡아줄 수 있는

친구하나만 있어도 인생을 잘 살았다고 할 수 있다 했는데

ㅎㅎㅎㅎ '수현'에게는 '지아'가 있었구나

어쩌면 '고요'와 '정후'도 '우연'까지도

그 자리에 있어 줄지도 모르겠고~^^




책을 받아보고 단숨에 읽고

또 펼쳐 보게 되는 매력이 있는 '고요한 우연'

'우연'히 연결된

사람과 사람사이에

건낼 수 있는

따뜻한 시선과 작은 위로가

얼마나

큰 힘을 주는가를

잔잔하고 '고요'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는 소설이다.





마음에 드는 구절이 많이 있었지만

그중에서

금성에 관해서

'정후'와 '수현'이 나누던 대화를

줄여서 써보았다.






출판사를 통해 무상으로 제공받고

재미나게 읽고 느낀 그대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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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만큼만 욕심내는 삶 - 적당히 탐하고 오늘에 만족하는
요로 다케시 지음, 이지수 옮김 / 허밍버드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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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탐하고

오늘에 만족하는 삶이라~

하긴, 우리는 많은 것을 쥐려고 하고

만족하지 못 하고 나아가지

계속해서

표지의 귀여운 늙은 고양이와

노학자의 이미지가 어울리기도하네

노노콤비~ㅎㅎㅎ

'고양이만큼만 욕심내는 삶' 은

작가가

집에서 살고 있는 고양이와

80세를 넘긴 시점에서 깨닫게 된

삶의 지혜랄까 철학을~

피식~ 웃게되는 유머 속에 은근한 냉철함이 담아 낸

짧은 에세이라고 할 수 있겠다

80이 넘은 노인의 이야기는

한참 성장하는 20대,

뭔가 손에 쥐어야만 하는 40~50대에게

뭔가 속편한 소리를 하는구나 싶을 거다

나 역시도

새롭게 시작하는 일들을 더 키우고 싶고

주식이니 부동산이니

아직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 답답하고

손에 더 쥐고싶은 마음이 크니까

하지만

작가는 말한다

고양이의 시각을 상상해보라고

관계있다고 생각하면 뭐든 관계있고

관계없다고 생각하면 뭐든 관계없겠지~

나이를 먹으면

죽음이 가까우니까~

오늘도 무사히 끝났구나~ 생각하게 된다는

작가의 이야기는

40대를 살아가는 나에게도

적용이 된다고 할 수 있겠다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살아가야지

오늘은 좀 느긋해야지

내일은 뭔가 좀 더 해야지

하며

나만의 기준을 세우고

살아가는 것이

오늘도 무사히 끝났구나~하면서

만족하는 삶이겠구나~하는

또, 아버지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

삶의 방식과 언어, 컴퓨터~

또 노령화사회, 인간이 필요없어지는 날

같은 이야기는

아!

하게 된다

느끼고 있고 의심하고 있지만

정확하게 와 닿지 않던 그런 이야기들도

작가만의 유쾌한 이야기로

풀어낸다

진지하지만 가볍지 않고

복잡하지만 쉽게


쓸모만 강조하는 세상에

휩쓸리지 않는

단단한 말과 생각, 삶의 태도

무사태평 고양이와

시니컬한 노학자의 일상 철학

에세이

' 고양이만큼만 욕심내는 삶 '

나는 아직

지혜롭고 현명한 어른은 아니다

40대 중반을 향해 나아가는 중에

흔들릴 때

지칠 때

뭐 이만하면 괜찮지 않아?

하며

아무 페이지나 펴서 읽고

피식 웃고

기지개를 켜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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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사자성어로 배우는 삶의 교훈!
장인선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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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 365일 사자성어로 배우는 삶의 교훈! '






365일~ 365개의 사자성어가 실려있어

투툼한 책이지만

재생지같은 종이로 가볍고

두꺼운거 치고는 책장 넘기기도 나쁘지 않다


사자성어를 통해서

배워가는 인생의 통찰력~

도움이 되는 명심해야될 사자성어들이

어떤게 있을까나???





"

이 글을 통해 힘들고, 어렵고,

삶의 회의를 느끼는 독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가득하다.

사자성어 공부를 하면서 알게 된

한문의 본질과 사장성어,

<명심보감>을 통해

누군가 나에게 이런 충고를 해줬다면...

나 또한 힘들지 않았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컸다.

"




"

이 책은 한 번에 완독하는 책이 아니라

매일매일 하루의 일과를 쓰고

사자성어를 보면서

뜻과 가르침을 배우라는 의미로,

매일 일기 쓰듯 적어 나간

글귀와 가르침이다.

날마다 계획을 세우고

사자성어를 익힌다면

어느새 독자들은 좋은 사고를 통해

가르침을 배워 나갈 것이다.

"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매일매일 사자성어를 읽어보고

뜻을 되새기며

하루를 반성하기도 하고

내일을 계획하기도 하는

사자성어 반성록 또는 일기라고

이해가 되었다


365개의 사자성어가

월단위로 구분지어져 있다





책 내용을 살펴 보자면 순하다

그 날의 사자성어 음과 한자

뜻 풀이와

저자가 사자성어를 통해 배우고 느낀

교훈을 함께 수록해두었다





오늘의 반성과, 계획

기억하고싶은 추억까지 일기처럼

쓸 수 있는 란이 있다






어떤 사자성어들이 있는지

찬찬히 둘러보았는데

가나다 순으로 나오는가하고 보면

중간에 ㅂ이나 ㅇ이 나오기도 하니

그건 아니고~~ ㅎㅎㅎㅎ





각 달 첫번째 페이지에

전하고싶은

인생의 철학과 교훈에 관한 글이 있고

그에 상응하는

사자성어들이 한달씩 채워져있다

( 그런걸로 보인다 )





사자성어긴하지만
다섯자, 여섯자 사자성어도 있다




각 사자성어와 뜻,

아래에는 저자가 사자성어를 통해

느끼고 배웠던 생각과 교훈을 넣어두었는데


때때로 사자성어의 뜻과 조금 다른 해석이 들어있나 싶은데~

저자와 다른 생각을 할 수 있기 때문일 수도 있고

뭔가 가르침이나 깨우침을 주어야겠다는 의미가 있어서

읽는 사람이 적당히 받아들일 부분만

차용하면 되지싶으다


또, 나는 한자를 많이 모르는데

이 사자성어 큼지막하게 한자가 써있어서 좋긴한데

각 한자가 무슨 뜻인지 쪼그맣게라도 넣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그러면 한자만으로도 뜻을 해석에 조금 더 도움이 될 수 있으니





뜻이 좋고 긍정적인 의미를 가진 것

부정적이고 반성해야되는 것

가족과 형제에 관한 것

등등 다양한 사자성어들이 있다


매일매일 읽고 일기를 쓰는 책이지만

나는 일기까지는 그렇고

마음에 드는 사자성어는 라벨을 붙여서

캘리 연습에 써보려고 한다




愚公移山

어리석을 우 공평할 공 옮길 이, 크게 할 치 메 산

우공이 산을 옮긴다는 말로,남이 보기엔 어리석은 일처럼 보이지만 한 가지 일을 끝까지 밀고 나가면 언젠가는 목적(目的)을 달성(達成)할 수 있다는 뜻 (네이버사전 발췌 )




오오~

나에게 딱인 사자성어가 나왔다!


쌓을 적, 저축 자

작을 소

이룰 성

클 대/큰 대, 클 태, 클 다


ㅋㅋㅋㅋㅋㅋ

저축해서 드림하우스로!!!




푸를 청과 구름 운이 들어있는

사자성어~ ㅎㅎㅎㅎ

좋아하는 한자가 있으면

좋음! ^^


靑雲之志

푸를 청 구름 운 갈 지 뜻 지, 기치 치

'청운()의 뜻'이라는 말로,

①남보다 훌륭하게 출세()할 뜻을 갖고 있는 마음

②속세를 벗어나고 싶어하는 마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청운이라하여 푸른구름~인데

저자는 푸른하늘과 같다는 뜻으로~~ 라고 한다.

큰 뜻을 세운다는 의미는 같지만~

약간씩은 설명이나 해설이 다르기도 한듯




책을 찬찬히 보기는 했는데

아직 다 둘러본건 아니고 앞에도 썼지만

나는 한자를 잘 모르고, 각 한자의 뜻이 실려있지 않은 관계로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데


ㅜ,.ㅜ

한자가 틀렸다

크흡~


나는 그냥 한글의 근묵자흑을 보고

인간관계에 관한 의미의 사자성어기에

나중에 써보려고 찜해두었는데

딸내미가 읽어보더니

엄마 이거 한자가 틀렸어~ 라고 한다

어머~ 그러네??

근묵자흑~ 한자가 틀렸구나~

한장 앞으로 넘기면

공득지물이 있다

0201의 한자가 0203의 한자와 동일한 것


이 리뷰를 지식과 감성에서 본다면

수정해서 다시 발행하겠지~

더 있을지도 모르지만 아직 찾은건 이정도




책소개는 이쯤에 해두고

몇장 쓴 캘리를 올려봄


ㅡ.,ㅡ 사실 마음에 안들지만

구성하는거 왜이리 어렵냐

연습부족이지 뭐

마부위침 해야하는 건데~~~

( 0322 마부위침 ;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어떤 일에 꾸준히 노력한다는 말 )





한자를 조금 더 변형해서 예쁘게 표현하거나
그 뜻에 맞는 구성이나 표현을 해보는것도 좋지싶은데
아직 연습이 부족하다
A6종이에 썼는데 사실 화선지에 붓으로 써야하는데
요즘 통 그러질 못해서~~ ㅎㅎㅎㅎㅎㅎㅎ

열심히 연습해야지~



무슨일이든 마음 먹기에 달렸지

高下在心 고하재심


요즘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기를

잠시 숨 고르기의 시기로 보고

자기 위생 철저히 하면서

밀린 책도 읽고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면서

보내야겠다~ ^^




인생을 살아가는 꼭 명심해야 할

사자성어


한자 공부도하고 사자성어로

인생의 가르침을 받고 싶다면

읽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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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그려주고 싶은 예쁜 꽃 수채화 - 처음 시작하는 아주 쉬운 꽃 수채화 그림
마리 부동 그림, 이정은 옮김 / 니들북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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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하는 아주 쉬운 꽃 수채화 그림
[ 너에게 그려주고 싶은 예쁜 꽃 수채화 ]



예쁜 꽃을 그려볼 수 있는 수채화책이

나왔기에 서평단에 손 번쩍들어~ 받아보았다

후훗~~


여행갔다다 왔더니 현관앞에 똭!

( ㅠ.,ㅠ 하마터면 잃어버릴 뻔했잖아요~

집 비운거 표나서 도둑들뻔 했잖아요~ )


암튼

무사히 내손에~^^





" 이 책은 생기 있고 자연스러운 수채화를 좋아하는 사람들,

꽃의 아름다운 색과 질감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썼어요.

여러색으로 이루어진 팔레트와 꽃들, 꽃 구성을 선택하고

다양한 색 대비와 손의 움직임을 찾아내기 위해서 말이죠. "


자연스러운 수채화

아름다운 꽃을 그리고 싶은 사람에게

나만의 창조성을 발휘해 아주 편하고 즐겁게 그려보라니

시작해 볼까??





으응?

생각보다 차례가 간단한거 같다

꽃 그림 책인데

2장의 목차를 보면 꽃이 그리 많지 않다

장미, 모란, 카네이션,달리아, 아네모네,양귀비

3장의 꽃그림 구성하는 방법~


점점 더 궁금해지는 구만~~ ^^




모든 가르치는(?)책들의 기본

기법을 배워보는 첫번째 장

ㅎㅎㅎㅎㅎㅎ


기본 기법은 알고는 있지만 또 다른 팁이 있을 수도 있으니깐

천천히 읽어보고 기본적인거 귀찮아도 연습해보기!

( 하면서~ 바로 꽃부터 그리는 사람 )





그림그릴 때 필요한

물감, 붓, 종이에 대한 설명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아직 어떤 색을 좋아할지

모르기 때문에 경제적인것도 생각해서 고체물감 12색 세트를 준비하라고 한다

( 이런 책은 없었는데~ ㅎㅎㅎㅎ )


워터브러시 보다는 일반 붓,

일반 붓 중에서는 다람쥐털붓이나 합성모를 선택하라고 하는데

인조모보다는 물 머금도 좋고 부드러워서 꽃 그릴 때 좋기 때문이지~

( 나도 저렴하지만 다람쥐가~ ㅋㅋㅋ )


종이는 말해 뭐해~ 물 많이 쓰는데는 코튼100%

수채화 전용지가 짱이지~만 비싸니까~ 셀루오스지도 괜찮지으~

( 책에서 추천한 종이있는데~ 비밀! 나는 가지고 있음~ ㅋㅋㅋ )






내가 이책에서 맘에든 것 중

보통은 세트로 묶인 물감을 소개하고 그 색을 발색해보고

그것 위주로 색을 칠하고 소개하는데


작가가 구성하는 팔레트에 대한 소개도 약간은 있고, 없어서는 안될 색도 알려주니

참고가 될 것 같다 ( 전문가들의 팔렛트는 늘 궁금한 법! )


색 견본 만드는 방법도 찬찬히~

기본적인 채도와 명도에 대한 소개도 빠지지 않았고~




" 명도와 채도를 조절하는 법을 배웠으니,

이제 풍성하고 독특한

팔레트를 구성하기 위해

색을 혼합하는 방법을 배워볼게요! "


천천히 읽어보고 따라하면서

색의 혼합에 대해 알 수 있는 페이지가

준비되어있으니 초보자들은 그냥 넘기지 말것! ( 물론 나도~ )


작가가 좋아하는 혼합색도 +_+ 킵! 해놓고나면

팔레트를 구성해보는데~

이런 부분이 좀 더 상세히 나와있어서 좋다는 생각이다


색상환을 가지고 몇몇가지 팔레트 구성을 알려주는데

참고해서 나만의 팔레트를 내가 좋아하는 색조는 뭔지

필요한건 뭔지 알 수 있달까~~

( 물론 나는 20가지가 넘는 색을 넣고 씀 ㅋㅋㅋ )





드디어 나왔군~ 웻온웻, 웻온드라이

어느책에서든 나온다


수채화의 기법이기도 하고 알아두고, 적재적소에 써먹어야되니까

기초는 꼭~ 알아두기!


나는 습식을 좋아하는데

가끔 너무 물 안마르고 해서 정신없이 색이 섞여 당황할 때가 있으니

적당히 봐가면서 써먹기!





그라데이션도 빼놓을 수 없는 방법이지~~~

요즘 부드러운 수채화를 그리는 분들은 물을 발라놓고

물감을 살살 문지르고 떨어트리면서 자연스러운 번짐의 효과와

색과 색이 혼합되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당연히 연습을 해봐야~ ㅎㅎㅎ 자연스럽게 표현이 가능하다응~~~^^





그 외에도 대비에 관한 설명이 살짝~

대비와 구성에 관한건 세번째 장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서

기초 부분에서는 간략하게 설명하는데 이게이게 은근 꿀팁!

( 난 요거 젤 맘에 들었음! )


기초를 닦았으면 꽃을 그려봐야겠지????

이책의 또 다른 점이라면 스케치가 없고, 자연스럽게~ ㅎㅎㅎㅎ

식물들을 똑같이 따라 그리는 것이 아니라

꽃의 모양에 가깝게 표현하도록 해주는

붓터치를 찾아가는 것이라고~ 하는데~ 아, 어려워~ 뭐지~ ㅋㅋㅋㅋ






책에서 그리는 방법은 참, 쉽죠잉~~~

밥아저씨 처럼 ㅋㅋㅋㅋㅋ 쉽게 표현되어있다

따라그려보니 결코 쉽지 않은데....

진짜 초보자들은 쉽지 않겠다~

( 그렇다고 내가 고수라는 말은 아닌데 )


하지만, 우리는 식물을 그대로 그리려는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꽃에 가깝게~

그리려는 거니까!!! 자신감을 가지고! 그려봅시다!! ㅎㅎㅎㅎ





장미 그리기

정면, 옆면, 봉우리로 나눠져 세심한 듯 무심한듯 설명하고 있다
장미는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하니까 연습해두면 좋겠다




모란도 앞, 옆, 봉우리 있는데
책 윗 쪽에 보면 스케치인듯 아닌듯 해보이는 전개도?가 있다

형태를 표현한건데 요래요래~ 그린다고 생각하고
붓으로 슥슥슥~ 해보라는 이야기임 ㅎㅎㅎㅎㅎㅎㅎ




카네이션, 달리아, 아네모네도 있고

양귀비는 구겨진 종이같이 생겼는데
양귀비 같아 보이진 않지만 뭐~ 느낌적인 느낌으로다가~ 




꽃만 그리면 앙대지~

다양한 잎사귀의 표현과 델피니움, 수국, 노루오줌 꽃도
작게나마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다~ 보여주면 앙대지용~ ㅎㅎㅎ

대략 어떤 느낌인지 알겠죵?


꽃이랑 잎이랑 그려봤으니~ 꽃 구성 배우기!!


이햐~~ 이거 진짜 꿀팁!!! 난 너무 맘에 듬

솔직히 꽃을 그릴 줄 알지만 어떻게 이쁘게 구성할 건지는

약간 난감할 때가 있다


요즘은 수채화를 하기 보다 캘리그라피를 위한 그림을 그리다보니

글씨와 어우러지는 구성을 배우고 싶었는데 여기서 아주 잘 설명해주고 있다!




1장에서 기초, 2장에서 꽃과 잎사귀, 구성의 기초

3장에서는 꽃 그림을 구성해 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




원형꽃, 카네이션장식띠, 잎장식틀, 보라색화환 꽃다발, 

모란과 유칼립투스 모티브, 양귀비 띠장식으로 구성되어있고

각각 들어간 꽃과 색은 2장과 1장에서 찾아서 보거나

이미지를 보고 스스로 만들어서 그려보면 되겠다


사용할 색 부분에서는 도트로 색을 좀 표시해줘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1장의 혼합색 페이지를 넘겨서 뭐랑 뭐랑 섞였는지

물론~ 확인도 해보겠지만 쪼매 더 친절했으면 어땠을까?






설명하기 전에 완성작품 사진과 컷컷 크게~보여주는 페이지가 있고

중간 과정을 크게 나눠서 설명하고 있다


이런 부분도 앞쪽에서 꽃을 연습해보고 혼합색을 만들어 봤을것을

가정해서 진행되고 있어 그냥 바로 따라하려면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

천천히 1장과 2장을 연습해보고 시도해보는게 좋겠다





약간 설명이 부족하다고 느끼긴 했는데

보고 그릴 수 없는건 아니니까 그냥 넘어 감~ 쩝~





요래요래 완성 사진이 있으니까

설명 보면서 완성도 봐가면서 할 수도 있고

완성작만 놔두고 따라서 그려볼 수 도 있다

( 내가 그랬다는건 뭐~ )





예쁘게 그린 그림은 엽서, 카드, 액자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나는 캘리그라피 글씨에 함께 어우러지게 그리고 있다

( 지난번 캘리엽서 쓰기 체험부스에서도 아주 인기가 있었다 ^^ )





꽃을 보면 떠오르는 사람, 항상 고마운 나의 사람, 언제나 수고하는 나 자신.

생각나는 그사람에게 꽃 그림을 그려 선물해보세요.


직접 그린 수채화 한 장으로 마음 깊은 곳까지 따뜻해질 거에요.




책만 소개하면 앙대지~ ㅎㅎㅎ

직접 그려본 엽서들~ ' 카네이션 장식띠를 그려봐요 '




행사장에서 의외로 인기가 많았던 수채캘리 엽서

문구가 좋아서 더 인기가 있었을지도

남편에게 주고 싶다고 신청하신 분들이 좀 있었다~ ^^





화려하고 풍성한 꽃다발

솔직히 따라그리기 넘 어려웠는데 ㅎㅎㅎㅎㅎㅎ

달리아, 델피니움, 양귀비, 잎사귀가 들어있어서 화려한 맛이 있어 아주 좋았다


복잡하기도 하고 사이사이 어우러짐을 염두해두고 그려야되서

난이도가 있지만, 이뻐서 인기가 있는 꽃다발





2장에서 짧게 소개되어 좀 아쉬운 델피니움 그리기

꽃만 그릴 수 있으면 자유롭게 활용이 가능해서 참 좋으다~






마스킹 테이프를 이용해 정사각형 잎 장식 틀을 그려보기

정사각형으로 하자면 종이가 좀 커야 가운데 글씨를 쓸 수 있어서

나는 살짝 변형해 위아래에 그림을 그리기로~

마스킹 테이프는 다이소 마테로 대체





은근 어려움
사이사이 균형과 색, 방향까지 생각해야되서 ㅎㅎㅎㅎ 공부가 된다.

쓰고보니 글씨가 좀 크다~ 싶은데 초록초록한 잎사귀가 가득해~

6월이라는 시의 일부를 적어보았다. 6월을 기념하면서~ ^^





그냥 꽃그림이 그리고 싶은 사람도

나처럼 캘리그라피에 활용하고 싶은 사람도

엽서에 작은 꽃을 넣거나 뭔가 만들어 보고자 하는 사람들도

모두가 활용하기 쉬운 꽃 그림이 아닌가 싶다


난, 무슨 꽃이야!! 하고 주장하기 보다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나는 그냥 꽃이란다~~~ 하는 하늘거리는 느낌이랄까?





처음 그림을 접하는 사람들은 스케치도 없고

설명도 친절하지 않아서 당황할 수 있지만

꼭~ 똑같이 그려야 하는건 아니니까


자연스럽고 편하게 부담없이 그려보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선택해보시길!


[ 출판사를 통해 책만 받아서 잘~ 읽고 잘~ 따라 그려보고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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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서 - 수채 컬러링 북
다나 폭스 지음, 이정민 옮김 / 불광출판사 / 2019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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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숲속친구들이 가득한
숲속에서

"

'숲속에서'

"

숲속에서는

독자들이 수채화를 배우는 동시에

아름다운 작품을 창작하도록

돕는책입니다.

특히

초보자들도

수채화에 대한 부담감을 딛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습니다.
"







한번 살펴 볼까~

컬러링북은 종이가 너무 얇으면

물칠하다가 우글우글한데

그냥 슬쩍 넘겨봐도 종이가 제법 두툼하다

( 스테이크냐~ ㅋㅋㅋ )

컬러링북 도톰한 종이면 땡큐지~

( 220g 도화지 )



거기다

( 220g 도화지 )

또, 컬러링 북이라

쫙 펴놓고 하는게 편한데

제본이 잘 되어있어서

잘 펴지니깐 좋넹








어떤 친구들이 가득 들어있을까~

"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영혼과

어린아이와도 같은 상상력을 가진

모든 이에게


목차를 보자면

크게

수채화기법에 따라서 구분~


1. 웨트 온 드라이 (12)

2. 웨트 온 웨트 (12)

3. 털 그리기 (11)

4. 잉크 앤 워시 (14)



숲속의 동물, 새, 곤충, 식물

골고루 들어있다






앞서 소개했듯이

그림을 그리기에 앞서

각 기법에 대해 읽어보고 방법을 익혀

컬러링 해볼 수 있다

첫번째는 웨트 온 드라이

물감을 말려가면서 색칠하는 기법으로

다른색과 섞이지 않도록하거나

색과 색이 구분지어지게 할 때 사용한다



도토리, 애벌레, 꽃, 곤충 등이 있는데

나는 고사리를 그려보기로






왼쪽은 스케치가 오른쪽엔 간단한팁과 완성 그림

사용한 색, 색칠하는 순서가 있어

간략하면서도 보기 쉽게 구성되어있다


어두운 녹색과 고동색 이라는 한글표기와

후커스 다크그린, 번트엄버로 영문표기가 같이 있어


동일한 색이 없더라도

우리가 익숙하게 느끼는 어두운 녹색과 고동색을

찾아서 사용하면되니까

물감을 잘 모르는 초보자도 그릴 수 있겠다






거기다

이책의 특이한 점을 발견했는데

ㅎㅎㅎㅎㅎㅎ


스케치가 간단하다


내가 가지고 있는 몇권의 컬러링북을보면

스케치가 너무나도 상세하고

친절하여 명암까지도 들어있는데


이건 슥슥 연필로 대충 그린 스케치가 똭!


완성그림 자체가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딱! 떨어지는 그런 그림이 아니어서그런지

스케치마저도 러프하다






그렇다고 색을 못 칠하는건 아닌데


선명하고 깔끔한 스케치와

여기는 이색! 여기는 이색! 하고

여러 컬러를 정해둔 여타 컬러링북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이게 뭐야?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든다


나야 뭐~

그런가보다 하고~ ㅋㅋㅋㅋ


있는 스케치에 대고

2~4가지 색만 정해진거 보고

따라 그렸지만


요 나방은 밑색을 말린다음에

무늬를 차근차근 올리는

웨트 온 드라이 기법에 맞춰서 그려본것





본 그림과 닮지 않아도

은근 러프한 스케치 덕분에

내가 그린 그림처럼

색을 칠 할 수 있어서

더 재밌게 느껴졌달까?


조금 복잡한 오두막집도 있으니

차근차근 손에 익히면서

완성시켜 보자!





두번째 챕터는 웨트 온 웨트


미리 물칠을 하고 물감을 올려

색이 자연스럽게 번지고 스미는 효과를 극대화 시켜

물 맛나고~ 부드러운 느낌의

말그대로 수!채화를 표현하는 방식이다


아름다운 수채화를 표현하는 방식이기는 하나

여차하면 색이 너무 섞이거나

표현해야하는 부분이 경계가 모호해져

그림이 뭉퉁거려질 수 있으니

주의 해야 한다는 것

( ㅋㅋㅋ 기다리지 못하고 올렸다가

망치는 주된요인 중 하나임 )






물을 많이 사용하는 챕터 답게

꽃, 나뭇잎, 새, 다람쥐(꼬리털이 자연스럽게~ ) 등이


설명에 보면

몸 전체를 종이가 축축하고

번들거리도록

붓을 이용하여 물로 칠합니다.

하고 설명한다


오홍~

축축하게~란 말이지~


없는 색은 비슷한 색으로 대체 하면되니깐

부담 갖지말고 시작해 보자!







두번째 챕터에서 그릴것은
파랑새!

파랑새!

날개를 제외하고 얼굴의 푸른색과

몸의 핑크색이 자연스럽게 섞이게 하는것이

주된 포인트!






자연스럽게 섞였고

물감의 양에 따라 진하고 연하게

표현이 된 귀여운 파랑새


날개의 무늬는 다 마른후에 진하게 그려준 것


당연히 원 그림과는 색도 무냥도 다르다

ㅎㅎㅎㅎㅎㅎ

내가 그린거 처럼 좋아하고 있음

이 책의 묘미가 바로 이것인듯 싶다~~^^






세번째는 털그리기~

ㅎㅎㅎㅎ

털그리기가 따로 구성되어있을 정도니

숲속의 동물친구들이

마이 나오겠지~ ㅎㅎㅎㅎ


첫번째에 배웠던 웨트 온 드라이 기법

색을 칠하고 말리고 다시 칠하고

차근차근 색을 올리는 방법





털이 북숭북숭한 꿀벌~

ㅎㅎㅎㅎㅎㅎ

슈슈가 엄마 이거 그려봐~ 했지만

아이구야

이건 천천히 그려볼겡 ㅎㅎㅎ


스케치는 간결하고 딱 필요한것만!

바탕이 되는 컬러를 칠해 말리고

차근차근 농도를 높여가며 털을 그려주기






내가 그려볼 털?은~

스컹크

ㅎㅎㅎㅎㅎ

핑크색 코과 귀여운 털복숭이 스컹크

꼬리를 들고있는게

곧 방귀가 나오는건 아니겠지?





어떤가~

그럭저럭 비슷하게 표현이 되었나?


아주 연한 회색부터 차근차근 올라가고

진한 곳과 연한 곳은 잘 구분해서

남길 곳은 남겨가며 털을 올려야 한당

은근히 어렵넹~~ ㅎㅎㅎ


나름대로는 만족~

은근히 감은 눈이 귀여워

작은 풀꽃을 그려주었당

고약한 냄새를 풍기지만

꽃향기를 좋아하는 스컹크라는 설정







그 밖에도

비버, 라쿤, 여우, 곰, 다람쥐 등

귀여운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는뎅

난이도가 좀 있으니

앞쪽에서 기법들을 조금 익히고

접근해보면 만족도가 쑥!! ㅎㅎㅎㅎㅎ





네번째는 잉크 앤 워시


말그대로 잉크, 펜 등을 이용해

라인을 그리고

자연스럽고 연하게 물감을 올리는

라인 앤 워시 기법이다


종종 펜으로 스케치를 하고

물감을 간략하게만 올리는 그림을 그리는데

스케치 없이 바로 펜으로 그리다

망치는 경우도 있지만

펜 드로잉의 멋이 있어서

연습 많이 해보려고 한다


여기서는 연필스케치가 그려져있으니

펜으로 따라 그리고

물감을 올리면 되겠다





내가 몇가지 그리는 동안에

해보고싶어서 옆에서 기웃거리던 슈슈에게

간단한 산딸기를 그려보게 뒀다


슈슈도

연필로 스케치를하고

스테들러펜으로 라인따고

색 칠하는걸 종종 하고 있어

익숙하게 따라서 그리고 칠하기


ㅋㅋㅋㅋㅋ

엄청 뻘건~ 산딸기가 되었다


나름 물 조절해가면서 올렸는데

아직 물조절이 어려우니

몇몇개는 밀려서 종이가 일어났다
도톰한 도화지이긴하나
수채화전용지와는 다르다보니~


아이와 함께 하는 컬러링 북으로

손색없이 좋지만

물조절이 어려운 아이들에게는

워터브러시를 사용케 하거나

옆에서 너무 많이 물 칠하지 않도록

도와주면 좋지싶으다






그밖에도

올빼미, 늑대, 족제비

우리 꼬물이같은 햄토리도 있고

도롱뇽, 개구리도 있어서


숲에서 만날 수 있는

친구들이 가득해

보는 재미, 그리는 재미가

괜찮은 컬러링 북이다






책 구성은
스케치페이지 설명페이지로 되어있고

각 그림당 색은 최대 4가지로 간략하고

섞어서 색을 만들도록하고

자연의 색 위주로 총 15색이 들어간다


순서는 읽어보면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고

바탕 칠하고 말렸다가 다음색을 올린다거나

농도를 짙게해서 덧칠한다거나하는

설명이 있으니 따라하다보면

약간의 스킬을 익힐 수 있으니
천천히 따라해보면 되겠다

천천히 따라해보면 되겠다

책에 실려있는

숲속친구들 한눈에 보기

ㅎㅎㅎㅎㅎ


전체적으로

부드러우면서 은은한

수채화의 맛이 나는 그림들이다

( 러프한 스케치는 덤 )








"
새로운 스타일의 수채 컬리링 북을 찾는 사람

수채화를 배워보고 싶은 사람

스트레스를 해소할 새로운 취미를

찾고 있는 사람까지

모두 쉽게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





나 역시도 그렇게 느꼈다

뭔가 신선하고 다른 컬러링 북이랄까~


러프한 스케치

적은양의 물감색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수채화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그런 새로운 컬러링북


딱! 떨어지는 컬러링북에

실증 났다면

자연스러움을 품고있는

숲속에서를 만나보길~

?
불광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지원받아 직접 읽고 그려본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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