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책 (100쇄 기념판) 웅진 세계그림책 1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허은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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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게으르고 지저분한 사람에 비교되고는 하는 돼지.

이책은 정말 심플하게도 엄마를 제외한

집안일엔 도통 관심 없고 모든 걸 엄마에게 떠맡기는 아빠와 두 아들이 돼지와 같단 내용을 담고 있다.

동화책 중

어린아이들이 가장 대표적으로 쉽게 좋아할만한 책으로

무엇보다 그림의 아기자기한 표현이 돋보이는 책으로

어린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읽혀줄만한 책입니다.

전 대부분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을 좋아하는데

이것과 같은 느낌의 책으로 우리엄마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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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아이로 만들어 주는 그리기 100선 - 그림으로 배우는 창의력 Big 5
서연아동발달연구소, 홍승화 지음 / 배영교육 / 2003년 8월
평점 :
절판


나중에 선생님이 될 사람이다 싶은 준비 중 하나로 준비한 책이었는데요

심심할 때 저도 몇장 그려 보았답니다.

과외하던 아이(2학년)도 이거 그릴 때 무척 재미있어 했어요.

어느정도 틀이 잡혀져 있고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질문을 해놓은 책이예요.

사실 기대만큼 창의력이 키워지는지는 모르겠지만...

저의 경우는 더이상 창이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안 떠오를 나이인건지 모르겠지만

과외했던 아이도 재미는 있어 했지만 특별히 창의적이고 기발하다 그런 생각은 별로 안 들게 그리더라구요.

하지만 어린 학생, 유치원정도 학생들에게는 꾸준히 그리게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조금만 커버려도 이미 틀에 잡혀진 사고를 하게 되는 반면

어린 학생들이라면 사고를 유연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어느정도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막막하게 그려라 하는 것보다 더 도움이 될 듯 싶어요.

모방효과가 있지 않을까하는....

어린 자녀가 있다면 비싸지 않으니 한권 장만하시면 좋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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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부 아저씨와 비밀 편지 미래그림책 19
자넷 앨버그 그림, 앨런 앨버그 글, 김상욱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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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이 번역하신 책인지라 교수님을 통해 접하게 되었을 때 재미있는 책이라고 여겼다.

남의 편지들을 몰래 들여다 보는 재미와 함께

우리가 알고 익숙한 동화의 주인공들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또한 흥미롭다.

특히 마녀에게 보낸 마녀용품 광고들을 가장 재미있게 봤다.

내가 봐도 재미있는 책이지만

과외를 했던 아이에게 보여준 책 중 가장 반응이 좋았던 책이었다.

그냥 넘겨가며 읽는 책이 아니라

편지를 하나하나 직접 꺼내가며 읽는 책이라 더욱 그랬을 것이다.

아이들이 지루해하고 재미없어 할 때 읽혀주면 좋아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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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김인순 옮김 / 열린책들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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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글보다도 승부란 글이 가장 기억에 남았는데

나 조차도 너무 진지하게 동네 체스 고수가 된 듯이

이 승부가 어떻게 날지 읽었는데...

그 끝은....

그런데도 뭔가 뒤가 꺼림직한 그 고수처럼

내 마음도 많이 꺼림직하고 껄끄러웠다.

깊이에의 강요란 이야기...

깊이를 강요받은 예술가.

어느 날 부턴가 난 착한 친구(정말 착해서가 아니라 그런 내가 편한 것이다)

란 이름으로

착하길 강요받고 있단 생각이 든다.

그런데 거기서 벗어날 수가 없다.

이번엔 독해져야지 싫은건 싫다고 말해야지 하면서도

난 그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점점 더 착한 양이 되어간다.

그런 내가 가끔 너무 한심한..

뭐 난 그걸로 자살을 택하진 않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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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F.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방대수 옮김 / 책만드는집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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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상실의 시대를 좋아하는 친구가 생일 선물로 사준 책입니다.

전 이름만 들어봤을 뿐 관심도 갖지 않았던 책인데

뭔가 대단한 것이 있으려니 하며 읽었는데

이 책을 읽고는 바로 "이게 뭐야??" 하고는 저 한켠에 미뤄뒀습니다.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

사랑을 위해 모든 걸 져버린 개츠비가 대단하단 얘기인 것도 같은데

그러기엔 뭔가 허무하고...

두껍고 긴 내용의 책속에

담을 수 있었던 이야기들이 너무 허무하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아직 소양이 부족해서인지도 모르겠으나...

전 별로였다는 기억이...

읽으면서 감탄했던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이렇게 길게 늘어뜨려 쓰는 작가는 정말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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