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언급하는 사례의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하기는 커녕 매우 불합리하고 시대착오적이기까지 하다. 약한 자를 보호하고 정의를 구현해야할 법이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생각컨데 최초 법 제정의 취지를 상황에 따라, 유불리에 따라 해석하고 이용하는 그릇된 이들 때문일게다. 더불어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는데 그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는 것도 현실이고. 법 자체가 무슨 잘못이람. 결국 사람이 문제인걸. 읽고나면, 마음이 무거워지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