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과학자 50인의 특강 세상을 바꾼 50인의 특강 시리즈
권은아 지음, 박종호 그림, 양일호 감수 / 아울북 / 201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어요. 기대감을 갖고 책표지를 열었답니다.

세상을 바꾼 과학자 50명이 과연 어떤 사람들일까 궁금했는데,,,윽~ 제 눈엔 생소한 이름의 과학자네요.

그런데 이 과학자들이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과학자들이랍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결국엔 필수로  꼭 알고 지나가야 할 위인들인거죠.

분야도 어려운 과학분야고,내용도 딱딱할 수 밖에 없는 책일꺼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게 아니네요. 어려운 분야의 위인들을 시대별로 차곡차곡 정리 해놓은 부분도 맘에 들고요.

무엇보다 좋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만화로 풀어 놓은 스타일이랍니다.

아마도 글밥으로 풀어 놓은 책이었다면 울 아이들은 흘끔 보고 슬쩍 구석으로 밀어 놓았을꺼예요.

만화....그것도 눈에 익은 박종호 만화가의 그림톤이 참 맘에 드네요.만화가 재미나게 그려졌어요.

그러고 보니 이 만화가가 <이이화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국사,바로보는 세계사>등을 그린분이네요..

 

풀어놓은 내용도 딱딱하지 않아요.

언니,형이 동생에게 설명하듯이 편한 말투로 풀어놓아서 읽어내기에 그닥 어렵지 않네요.

예를들어, 근대 해부학의 창시자 안드레아스 베살리우스....참 딱딱하고 생소한 분야지요.

그 부분을 읽어가는데,,,재미나네요.호기심도 생기구요.그림도 재밌어요..ㅋㅋ~웃으면서 볼 수 도 있게 했어요.

 

한 과학자를 만화로 풀어낸 뒤에는 관련 과학자를 시대별로 띠그래프로 표현했어요.

겉표지와 제목은 딱딱할 수도 있겠단 생각을 했지만, 표지를 열어보니 선입견이 확 깨는 책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알짜배기인건요.부록으로 온 손바닥책입니다.

세상을 바꾼 100인의 인물사전~~이 수첩만 갖고 있어도 지식창고가 되는 느낌입니다.

책이 두껍고 비싸긴 하지만 돈값을 하는 책이라 생각하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어디서 이런 알짜배기 과학자들을 재미나게 풀어놓은 내용으로 즐겨가며 지식습득을 하겠어요.

이 책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초3 아이도 재미나게 봤답니다,저학년 아이들도 그닥 어렵지 않게 받아 들일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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