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악!! 아주 공포 스러울정도로 세밀한 묘사가 되어 있는 책이네요. 책표지에 <세상에서 가장 신기하고 독특한 수증생물들의 살아 움직일 것 같은 생생한 화보!> 라고 씌여 있는데요...이 말이 무색하지 않게 아주 생생합니다. 실물로 보고 있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키에 충분~. 우리집 두 딸래미들이 이 책의 책장을 넘기는 순간 꺅~ 소릴 질렀어요. 무섭고 징그러운 동물들이 많다구,,, 그러면서도 호기심 잔뜩어린 눈으로 한장 한장 넘겨가며 뚫어져라 감상을 하네요. 우리 아이들이 어디서 이런 생물을 구경하겠어요. 그리고 어느 책에서 이런 생물그림을 체험하겠어요. 부즈펌 책이니 가능할듯합니다. 전에 나왔던 공룡,곤충책에서도 느꼈지만 그림 하나는 확실하게 그려내는 출판사인듯!! 한 마디로 소장가치 넘쳐나는 책입니다. 책꽂이에 두고두고 꺼내 읽을만한 가치가 있어요. 맹목적인 생물 그림으로 채워진게 아니구요. 상어-->또다른 바닷물고기-->민물고기-->해파리 문어 오징어-->갑갹류와 연체동물-->포유류 파충류 및 다른 희한한 동물들........의 순서대로 차례가 되어 있어요. 그리고 찬찬히 살펴보면 생물의 이름옆에 영어로 표기해서 공부에 도움이 되구요. 오른쪽 페이지에 생물에 대한 자세한 에피소드나 설명이 있어요. 부족함이 없네요. 무엇보다 그림....생물의 특징을 잘 잡아내 그렸어요. 사진보다 더 우월할 정도로요... 그리고 늘 있는...책 뒷편에 나와있는 단어 설명요~(이건 이 책의 특징인듯..) 이 책...정말 꺅! 소리 지르기도 하고 꺄르르~~ 웃으면서 본 희한한 책입니다. 덕분에 저와 아이들...유쾌하고 즐거웠어요. 왠만한 큰 출판사의 생물파트 과학전집류는 따라오지 못할 포스를 가졌다고 자신있게 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