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에 대해 생각하는데 좋은 조언이 되었어요.

부러우면 지는 거다
신여진 지음 / 라이카미(부즈펌) / 2010년 3월

책 표지에 <좋아하는 일만 하고 살아도 억대 연봉을 받는 대한민국 프리랜서들의 아주 특별한 생태 보고서!> 라고 되어 있는걸 보고 내용이 무척 궁금해졌어요.

프리랜서....허울만 좋지 내실이 없다고 생각했었던 직업군 이었지요.

그런데 적성에 맞아 즐기면서도 억대연봉이라...그런 직업이 구체적으로 어떤것이 있고,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을 간접적으로나마 알고 싶어졌어요.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입장에서 직업에 관한 정보나 책을 그냥 무시 할 수 없게 되더라고요.

잘 나가는 작가였던 <청춘불패>의 작가 신여진이 성공한 프리랜서들을 직접 인터뷰하여 성공 노하우를 방송작가답게 재미나게 풀어 놨더군요.

책 읽는게 지겹지 않고 평소 읽어보고 싶었던 잡지책 보듯 술술 넘어가네요.


여행작가,파워블로거,푸드 스타일리스트,인터넷 쇼핑몰,플로리스트,맛 칼럼니스트,전문강사,클럽메이트,방송작가...9명의 프리랜서들을 다뤘고요.

저는 특별히 푸드 스타이리스트에 관심이 많아서 더 꼼꼼히 읽어봤지요.

많은 유익한 내용이 있고, 경험담과 실패담, 성공노하우를 들여다 볼수 있어서 많이 유익했어요.

제 아이가 아직은 초5학년인데, 6학년 겨울 방학때 이 책을 읽어보라고 슬그머니 책상위에 놔둬볼 참입니다.

다른 직업군을 편한 마음으로 들여다 볼 수 있는 깔끔한 책인것 같아서 주변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