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재밌는 책이네요. 어른인 제가 봐도 술술 넘어가는 책인데, 애들은 아예 코 빠뜨리고 보겠어요~ 재미뿐만이 아니고 과학적인 지식도 주고, 상식도 풍부하게 해주는 일석삼조의 책이랄까요. 제 아이도 책 받자마자 끌어안고 다니더니 나중에 이런 책을 만들고 싶다고 하네요. 그리고 과학이란 과목은 재밌는 과목인것 같단 말도 하고요. 여자아이라 과학과목을 어렵게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겁나는게 없어졌나봐요. 주인공인 브라운이 아버지인 경찰서장이 풀지 못한 미해결 사건을 과학적인 지식으로 도움을 준다는 스토리 인데요. 그 안에 있는 내용들이 정말 지혜가 번뜩이고 재미나요. 그냥 스토리로 끝나는게 아니라 그 내용에서 나온 과학적인 사실을 그림과 함께 설명을 해서 아이들이 지식을 받아 들이게끔 했네요.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져서 호기심을 유발했는 부분이 참 맘에 들어요. 언뜻보면 추리소설같고요. 과학지식을 살짝살짝 던져주는것이 머랄까....재치발랄한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