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주니어 논술 - 대한민국 중등논술의 바로미터
천재교육(월간지)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초4학년이고 우등생 논술을 2년 정도 구독했었지요.

주니어 논술이 너무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그 궁금증을 풀었답니다.

난이도랄까....우등생 논술과 크게 다르진 않더군요.

논술 그 자체보다 아이들의 관심사를 주로 많이 다룬점....그 점은 비슷했구요.

부록으로 왔던 시사줌은 많이 유익했습니다.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발빠르게 다뤄줘서 아이들이 시사에 강해지게 했네요.

어른들이 보는 잡지에서 다뤄주는 부분 이상으로 다뤄줘서 눈이 즐겁기까지 했네요.

아주 맘에 드는 부분이예요.

쓰다보니 부록만 칭찬을 했네요.

본책은 사실 좀 실망스런 부분도 있었어요.

연예인 부분과 흥미거리 부분을 너무 많이 다룬게 아닌가 싶었어요.

하긴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나이대가 한참 연예인에 관심이 많을때라 그럴수도 있다 생각은 하지만,

읽으면서 내용 자체가 좀 가벼워지는게 아닌가 싶었어요.

영어와 한자를 다룬 부분은 참 좋으네요. 수박 겉핥기식이 아니라 정말 정보를 꼭 집어 넣어주는듯합니다.

어쨌든 이런 분위기라면 주니어 논술은 아이들의 머리 식히는 용도로 구독하고,

논술을 정석으로 다룬 논술 잡지를 하나 더 구독해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도 했습니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는 힘든가 봅니다. 흥미냐 교육이냐.....

하지만 부록은 점수를 후하게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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