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 나 오늘 노완이네서 저녁 해결하고 올게 " 방에서 나와 오빠가 말한다.쇼파에 앉아 티비에 집중하고 있는 엄마. 헤드폰을 쓴 터라 미동도 않는다. "삼매경이네." 대답 없는 엄마를 바라보며 오빠가 한 말^^
산을 올랐는데, 가파른 산이었다했던가 높은 산이었다했던가 온천을 발견하고 물을 뜨는 꿈산을 오르는 건 목표를 이루는 것, 온천물 뜨는 것은 재물 행운
엄마가 저녁에 해줬다우거지가 너무 맛있다조기도 맛있다
집으로 들어오는 내 목소리에엄마 왈 큰이몬 줄 알았다구^^큰이모는 엄마와도 완전 딴판인데, 엄마와아빠 딸인 나에게서 엄마는 예전부터큰이모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