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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 신자유주의와 여성이라는 엇갈린 축복. 자기 책임감의 윤리가 내재화되어 있는 21세기의 한녀들은 도태를 갱신하지 않는 경쟁적(?)직장에서 ‘일-중독‘ 상태를 오롯이 혼자서 ‘겪어내고‘ 있다. 능력을 통한 지위의 향상이라는 신자유주의의 안내와는 다르게 끊임없이 소진되는 여성들. 흠결없는 파편들. (공감5 댓글0 먼댓글0)
<흠결 없는 파편들의 사회>
2024-07-01
북마크하기 일단 기획 자체에 먼저 박수를 보내고... 문학.. 특히 한국 문학과 한국 여성사에 대해 무지하고 관심이 없었던 저를 고백하며 이번 기회에 한국근현대사도 한번 훑자하며.. 펀딩을 누르는데... 공부를 공부를 하겠다고 마음을... 마음을... 마음 좀 먹겠습니다. 샀으니 언젠가 읽겠죠? 번창하세요! (공감33 댓글4 먼댓글0)
<한국 여성문학 선집 세트 - 전7권>
2024-06-15
북마크하기 나의 페미 영웅들이 느닷없이 나타나서 격렬하게 싸우며 연대하고, 글을 쓰고, 사랑하고, 그러다 지독하게 질투하고, 처절하게 물어 뜯으며 배신을 거듭하다 끝까지 비열하게 퇴장한다. 헌데 이토록 사랑스럽다니!(중증) 이 모든 실패를 여자들에게도 저지를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준 그녀들에게 감사를. (공감17 댓글2 먼댓글0)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페미니스트>
2024-05-02
북마크하기 2007년 촛불, 미투와 엔번방, 팬더믹 이후에 정치와 한국사회가 진지하게 묻고 논의했어야 할 거의 본질에 가까운 질문들. 혹은 읽었어야(읽어 온)할 책들. 페미니즘은 사랑을 없애지 않는다. 기만없는 사랑과 정치를 더 요구하고 기꺼이 책임지고자 한다. (공감23 댓글1 먼댓글0)
<사랑에 따라온 의혹들>
2024-03-25
북마크하기 내 안의 가능성을 스스로 박탈하는 데 여성이라는 나의 몸과 제도가 어떤 방식으로 골수까지 기여했는지, 이미 있는 언어를 규범으로 체화한 존재들은 모른다. “들을 수 없는 것도 지의 일부다” 말 아닌 것이 말이 될 때까지 뼛속까지 긁어파서 써주겠다. 안들릴테지만 청자는 그자들이 아니니까. (공감24 댓글2 먼댓글0)
<꼬리를 문 뱀>
2023-10-10
북마크하기 그러거나 말거나 여자들은 디지털 미디어로 페미니즘을 하고 자아를 찾고 콘텐츠 창작자가 되고 돈을 벌고 일하고 말하고 떠들면서 연대하고 연결된다. 여자들은 더 강해질 거다. (공감30 댓글7 먼댓글0)
<디지털 미디어와 페미니즘>
2022-09-30
북마크하기 이달의당선작 벽돌책 다락방의 미친여자 공략법 (공감43 댓글41 먼댓글0) 2022-09-16
북마크하기 금융화 시대의 성매매 여성들 이야기는 그 자원이 몸-섹스-성판매라는 것만 빼면 나 자신의 (몸-기술-기술판매) 먹고사니즘과 다를바없었다. 젊음도 몸도 신용도 삶도 유한하다. 그러므로 명심할 것은 부채는 자유가 아니라는 것. 종국엔 상환해야한다는 것. (공감18 댓글0 먼댓글0)
<레이디 크레딧>
2022-05-29
북마크하기 이달의당선작 1월이니까, 작년에 읽다만 책을 파먹어볼까 (공감44 댓글38 먼댓글0) 2022-01-28
북마크하기 도끼옹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여 예의를 갖추는 영상 (공감53 댓글36 먼댓글0) 2021-12-09
북마크하기 혼자 영화를 봐본 적이 없는 혼자력이 낮은 저에게 혼자서 영화를 보고싶은 욕망을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정희진님은 정말 징그럽게 글 잘쓰십니다..ㅠㅠ (공감19 댓글0 먼댓글0)
<혼자서 본 영화>
2019-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