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일본문학을 좋아하기는 했지만 올해는 더욱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미야베 미유키, 온다 리쿠, 이사카 코타로 등 좋아하는 작가를 한꺼번에 만나게 되었거든요. 담백하고 쿨한, 하지만 한편으론 따뜻함도 잃지 않는 일본 작가들의 책을 모아봤습니다. ^^
(2006년 출간 작품, 1작가 1작품을 원칙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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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밝혀진 진실에 숨이 턱 막혔습니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때론 얼마나 지독한 것인지... '용의자 X의 헌신'이라는 제목의 뜻을 이해하면서 안타까운 맘이 들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추리 소설로서의 재미도 충분한 멋진 작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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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작보다 두번째 이야기인 「노동감사절」이 더 좋았습니다.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법한 이야기였죠. 결혼과 취업, 그리고 여자인 나... 팍팍한 현실이지만 별다른 희망도 없지만 누구나 그렇다는 안도감에 슬며시 웃음 짓게 되는 소설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