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나는 매일같이 아기의 무덤을 찾아 꽃을 놓고 울었다. 귀하디귀한 우리 아기와 헤어지는 것은 너무도 힘겨운 일이었다. 그만큼 진정으로, 마음 깊이 우리는 그 아이를 사랑했고 수많은 꿈과 희망을 그 아이의 존재에 걸고 있었던 것이다!

-알라딘 eBook <도스토옙스키와 함께한 나날들> (안나 그리고리예브나 도스토옙스카야 지음, 최호정 옮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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