싯다르타는 자기 아들로 인해 행복과 평화가 찾아온 것이 아니라, 고통과 걱정이 왔다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소년을 사랑했다. 그래서 그는 소년이 없이 행복과 기쁨을 누리기보다 차라리 사랑의 고통을 겪고, 그로 인해 비롯된 근심과 걱정을 하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했다.

-알라딘 eBook <싯다르타 (한글판+영문판)> (헤르만 헤세 지음, 박진권 옮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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