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언제나 아름다운 카말라를 찾아가 사랑의 기술을 배웠고, 주고받는 행위가 그 어느 곳보다도 일치되는 쾌락의 의식을 행했고, 그녀와 담소를 나누었고, 그녀로부터 가르침을 받았고, 그녀에게 충고를 하기도 했고, 충고를 받기도 했다. 그녀는 예전에 고빈다가 그를 이해했던 것보다 그를 더 잘 이해했고, 그와 더 닮아 있었다

-알라딘 eBook <싯다르타 (한글판+영문판)> (헤르만 헤세 지음, 박진권 옮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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