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무늬영원
한강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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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증 비슷한 상태를 오래 겪고, 「밝아지기 전에」를 간신히 읽었다. 두번째 읽고 나선 많이 울었다. 소설을 읽고 우는 게 얼마 만의 일인지. 내 안에는 허약함이 있고 내가 사랑하는 것들로 회복할 수 있음을, 이 귀한 문장들을 읽고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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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2014-05-14 1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독증 비슷한 상태라....지금의 제가 아닐까 싶네요.

문학에 관심이 많으신 분 같습니다

지야 2014-05-21 15:20   좋아요 0 | URL
짝사랑 같은 거랄까요. ^^
난독증 비슷한 그 상태에서 어서 헤어나오시길요.
 
여름 별장, 그 후
유디트 헤르만 지음, 박양규 옮김 / 민음사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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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디트 헤르만의 신작을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다, 예전 책들을 다시 읽는다. 주로 「소냐」 「헌터 톰슨 음악」 「여름 별장, 그 후」를. 서늘한 슬픔. 그 영역에서 유디트 헤르만은 내게 독보적인 작가다. 슬픈데 그 슬픔을 설명할 길이 없을 때 나는 사전을 찾듯이 유디트 헤르만을 꺼내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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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정복
버트란트 러셀 지음, 이순희 옮김 / 사회평론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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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왜 그리 모든 일에 무감했는지 책은 왜 그리 오랫동안 읽히지 않았는지 가르쳐준 책. 마음이 힘들 때 꼭 다시 읽어볼 것이다. 통째로 외워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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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짱의 연애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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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울리지 말아요, 수짱..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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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선생이다
황현산 지음 / 난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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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올 한 해 호사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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