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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시대 인간처럼 건강하게 - 몸을 아낀다면 더 많이 움직여라
요르크 블레히 지음, 박병화 옮김 / 열음사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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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통상적으로 우리는 몸이 아프고 불편하면 의사의 처방을 받게 된다. 대부분 푹 쉬셔야 합니다 내지는 침대에 누워서 지내라는 권고를 듣는다. 과거부터 쭉 우리 사회는 그렇게 침상 휴식을 권보 받았고 당연시 되었다.
그러나 수많은 연구자료와 통계치를 보더라도 이는 잘못된 처방이고 인간의 본질적인 특성과도 맞지 않다. 인간은 석기시대의 원시인처럼 날마다 식량을 구하기 위해 야생동물을 쫓아 다니고 삶을 유지하기 위해 피터지는 약육강식의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움직일 수 있는 유전적인 특성을 물려 받았다. 그런 특성을 가진 인간들이 세월의 흐름에 유전적 특성을 망각하고 앉아서 지내기를 좋아하고 누워 있는 시간을 더욱 즐기게 되었다. 그런 인간 본연의 특성을 망각함에 우리 몸은 이상이 생기게 되었다. 유전적 특성에 위배되는 삶을 살게 된 인간들에게 내려진 벌칙은 가혹하리 만큼 수도 많아지고 고통스러운 삶을 영위하게 되었다. 수많은 병을 앓고 있는 있는 이유도 운동이라는 가장 간단한 인간생존 법칙을 잊었기 때문이다.
'석시시대 인간처럼 건강하게'의 작가 요르크 블레히는 인간의 질병을 없애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운동'을 꼽았다. 책 속에서 우리 건강을 지켜주고 병마를 피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것이 운동이라고 전한다. 각종 사례와 데이타를 제시하며 운동의 활력이 느껴질 만큼 열심히 설파한다.
운동, 어쩌면 당연한 것이고 필수적인 행위이다. 책을 읽는 사람들이 책상에만 앉아 있고 누워만 지내고 있다면 면역체계를 위해서라도, 일상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서라도 지금 당장이라도 운동을 시작해야 할 것이다. 석기시대 인간처럼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100여년 전의 사람들 처럼만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