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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100%
히비노 코레코 지음, 권영주 옮김 / 자음과모음 / 2025년 1월
평점 :
나는 네가 너무 징그러워.
-박서련 소설가의 추천사
화려한 핑크색 표지와
꽃다발을 한아름 들고
하트를 쿵쾅거리는 표지
그와는 달리
추천사의 첫 마디는
“네가 너무 징그러워”
읽다보니 알게 되었어요.
모모는 삶을 징그럽게 살아가고 있다는 걸
살아가기 위해 팬티를 팔고
살기 위해 연애를 합니다.
삶을 이어가려고 관계를 맺죠.
10대의 불안정한 관계들은
한 때로 끝나고
모모는 완전한 혼자가 됩니다.
📕#모모100%
✍️#히비노코레코
📚#자음과모음
📕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가슴을 갈라 그 안에 러브를 놓고
다시 왼 가슴을 꿰맸다. 나는 그렇게 해서 러브를 배웠어.
거짓말을 배웠어.
-27쪽 중
거짓이 난무하는 연애에서
결혼한 남편 호시노는 의대로 떠나버렸고
미쓰는 미스(mistake)
결국 홀로된 모모
그 자체로 100%가 됩니다!
도입부에서
와, 이거 내가 읽을 수 있는 책인가?
싶었어요. 전개가 묘했거든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문장,
마치 어디로 튈지 모르는 18세 같았죠.
점차 익숙해지니,
모모의 사정도 딱하고
이해도 되구요.
표현들이 추상적이라
이거 내가 이해한 게 맞나 싶을 때
추천사나 출판사 책소개를 보면
조금 더 이해가 빠르더라구요.
📕
행복도 아마 엄마가 여느 때처럼 감춘 거야. 아니면 버렸거나.
-62쪽 중, 산타
👥 @jamobook
자음과모음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필사일상과 함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는 살짝 정세랑 작가님 작품들도 생각났어요.
✅ 일본식 기발한 글을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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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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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책_지우
@5neul_check_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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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이제 곧 와, 박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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