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의 일생 - 오늘이 소중한 이야기 (양장본), 2024년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단편상 수상작 오늘을 산다 1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새의노래 / 2024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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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여럿 리뷰를 읽어서
“충격적 결말”
이라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충격일 줄이야..



책을 덮고도
한참을 생각 했어요.
왜? 왜지? 왜에?



따뜻한 이야기였는데..
저마다 헤쳐나가던
코로나 시국,
돌아가신 어머니와의 추억
아빠와의 저녁 식사.



📚
대신 남은 기억들은 압축되어 단단해진다.
얕아지는 건 아닌 거 같아.
오히려 맛이 점점 짙어지는 게 아닐까...
-본문 11쪽 중, 껌



🌼
압축되는 엄마의 기억으로
더 짙어지는 맛
나쓰코에게는 그 맛이 무거웠을까..



마음에 들어오는 장면들은
사진으로 찍어뒀어요.
글 쓰기 전
사진첩을 넘겨 보며 소름 돋았어요.



작가는 끊임없이
결말에 대한 힌트를 줬더라구요..



🌼
아주 어릴 때
아빠의 책 중에
이렇게 반대로 넘기는 책이 있었어요.



아빠가 어릴 때 읽던 책이었는데
그 때만해도 일본식이 사라지지 않았던 때라
그렇게 출판되는 책들이 있었데요.



오랫만에 반대로 넘겨보는 책
신기했어요.
어릴 적 기억도 새록 새록 나구요.



큰 여운을 남겨준
나쓰코.
감사합니다.
덕분에 오늘이 더 소중해졌어요.



✅ 삶이 무료하신 분
✅ 내가 왜 사나 싶은 분
✅ 뭐 재밌는 거 없나? 찾고 계신 분
🌼 추천합니다! 읽어보세요!!




👥 헤스티아(@hestia_hotforever)가
모집한 문장들 서평단에 당첨되어
📕 새의노래출판사(@birdsongbook)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 읽고 곱씹어보고 느끼고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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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즐거움🤗

북스타그램
오늘책_지우

@5neul_check_jw
@5neul_check_jw

오늘을 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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