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코맥 매카시 지음, 임재서 옮김 / 사피엔스21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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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막장까지 온 미국의 천민 자본의를 보게 하는 소설이다.

최근 미국식의 생활을 하게 되면

비참한 지구의 최후를, 인간의 최후를 보게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화 두 편을 보았다.

불편한 진실, 그리고 식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그 최후의

결정판이다.

인간성의 상실, 도덕성의 상실, 그 최후를 향해

우리는 고속도로처럼 좋은 길을 따라

전 속력으로 달려가고 있다. 그리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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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헨리 데이비드 소로
박홍규 지음 / 필맥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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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신문에 소로의 책이 소개되기까지 소로는 나에게 낯선 존재였다.

늘 그렇지만 책을 선택하고 만족스런 책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책에서

내 삶의 한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는 인물을 만났다.

자기 자신의 완성을 위해서 애쓴 소로를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전체를 보고 이야기하는 박홍규 선생님의 글 속에서

소로를 향한 애정을 키울 수 있었다.

단지, 소주제들의 집합으로 이루어진 글에서 다소 반복적인 느낌이 들지만

소주제를 끌고 나가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리라.

이 책을 지인에게 소개해줬더니 몇시간 후에 가슴 뛰며 책을 읽은 것이 얼마만이냐며

밤늦게 문자가 들어왔다.

또 한 지인은 이미 소로에 대해 심취해 있었고

책 읽는 모임에서 소로를 하자고 했더니 만면에 웃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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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실험들이 도시를 바꾼다 - 보고타에서 요하네스버그까지
박용남 지음 / 이후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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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은 꿈의 도시 꾸리찌바를 쓰신 박용성 선생님께서

범위를 넓혀 생태도시, 행복지수가 높은 도시를 꿈꾸는 여러 도시들을 돌아다니며 쓰신 책입니다.

우리나라는 정치적, 사회적 문제들이 사회의 주된 화두들이어서 도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사회문제들이 도시구조가 잘못되어서 나오는 문제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조금만 배려를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여건을 갖출 수 있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아 아쉽습니다.

그래서 다른 도시들에서는 어떻게 도시를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이 책을 중심으로 이야기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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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노트북 1
도리스 레싱 지음, 안재연.이은정 옮김 / 뿔(웅진)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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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책을 남자들이 읽는 것을 보면 여러가지 선입견으로 바라보게 된다.

남자는 무엇 때문에 이 책을 읽는가?

무엇을 느끼는가?

저 남자는 제대로 이해하고는 있는가?

읽으면서 많은 부분을 공감하면서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공감에 대해 조금은 의문이 생긴다.

내가 남자이기에...

그러나 강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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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 살인 방정식
기예르모 마르티네스 지음, 김주원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수학적 추리라는 것에 혹해서 읽기 시작한 책인데

조금 실망.

철학, 수학적 내용은 거의 초보단계.

조금 더 복잡하기를 바랬지만

실망스러운 결론은 조금 짜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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