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네 최수진은 여행을 참 특별하게 한다. 남들은 순간을 찍고 있지만 안네는 진득이 눌러앉아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림을 그리는 동안의 여유가 여행을 풍족하게 해준다. 늘 바쁜 여행, 빠른 여행만을 추구하는 당신에게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