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배우는 초등 필수 관용 표현 놀면서 배우는 시리즈
초등국어연구소 지음, 유희수 그림, 하유정 감수 / 카시오페아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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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면서 배우는 초등필수 관용표현 ] 
하유정 감수 초등국어연구소 지음 유희수 그림






📖 “공부의 기본은 국어! ‘놀면서 배우는’ 시리즈로 
초등 아이 국어 능력과 공부 근육을 함께 키워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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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책은 유쾌발랄 스토리 만화 
“놀면서 배우는 초등필수시리즈 관용표현" 입니다.


최근 글밥이 많아진 책을 접하면서 아이가 시시때때로 
무슨 뜻인지 물어보는 표현들이 많아졌는데
'꼬리를 내리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벌떼같다' 등
상황에 따른 관용표현이었어요.

각종 비유와 다양한 어휘를 접하면서 관용표현까지 
더해지니 무슨 뜻인지 이해하기 어려워
책 내용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게 되는 거죠.

문맥이나 상황을 바탕으로 그 뜻을 유추해야 하는 
관용표현!
어떻게 하면 아이가 관용표현을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게 고민하다
“놀면서 배우는 초등필수 관용표현" 을 준비했어요.


교과서에 나오는 초등필수 관용표현 50개를
ㄱ부터 ㅎ 까지 골고루 하루 10분씩 재미나게 익히다
보면 어느새 표현력과 어휘력, 문해력까지 기를 수 있어요.

다양한 관용표현이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귀여운 캐릭터들이 나오는 만화를 통해 배우니 
이해하기도 쉽고 기억하기도 쉬웠어요.
이미 명심보감편도 재미나게 배웠던터라
아이가 즐겁게 거부감없이 받아들였어요.


스스로 쉽게 재밌게 익히다보니 다른책도 찾네요. 
즐겁게 읽고 책 속 내용으로 동생과 퀴즈놀이도 하고
글자를 따라 쓰면서 글씨교정까지 일석삼조네요. 



<놀면서 배우는 초등필수 관용표현>
초등학생 친구들에게 모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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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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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망망망 망했다 따끈따끈 책방
백혜진 지음, 영민 그림 / 슈크림북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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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망망망 망했다 ]
글 백혜진 그림 영민




📖 “ ‘망했다’고 말하려는데 자꾸 엉뚱한 소리가 튀어나와!”
‘망망망망 망했다!’ 대신 ‘흥흥흥흥 흥했다!’를 외쳐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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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아이들이 자주 쓰는 말들이 있지요.
저희집 고학년같은 경우에는"짜증나"
저학년같은 경우에는 "망했다" 를 주로 쓰는데,
이 책에 등장하는 2학년 동률이도 “망했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삽니다.

학교에 지각했을때, 맘에 들지 않는 친구가 짝궁이
되었을때, 미술시간에 그림을 망쳤을때도 어김없이
“망했다”를 외치곤 하지요.

고운말, 바른말을 써야한다는 엄마 말에
엉망진창이야, 최악이야, 어떡해, 큰일 났다, 오 마이 갓!
이 많은 걸 ‘망했다’는 한마디로 완벽하게 설명할 수 있는데
이보다 좋은 말이 어디 있냐는 동률이의 변명에
아이들이 격하게 동의하네요.

그러던 어느 날, 분명 마음속으로는 망했다는 말을 뱉었는데,
입 밖으로는 ‘망했다’ 대신 ‘망나니, 망아지, 망원경’ 같은 
엉뚱한 말이 튀어나오는 거예요!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은 동률이는 이 상황을 잘 이겨 
낼 수 있을까요?


책을 읽는 내내 마치 자기 이야기 같다며 웃음이 떠나지
않던 아이는 다음날 자기도 모르게 “망했다”라고 했다가
"아니 아니 조금바쁘겠다” 라고 정정을 하네요.


평소에도 일상생활에서 툭툭 부정적인 말들을 내뱉는다면
안 좋은 상황이 올때마다 쉽게 좌절하고 포기할 수 있어요.
하지만 긍정적인 표현을 자주 입 밖으로 내다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단단한 마음을 갖게 될거라는 작가님의 말처럼
상황에 따라 기분이 달라지는 것이야 당연하겠지만,

긍정적인 마음으로 주어진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아이들이 책을 통해 이해하게될 거에요.


77페이지에 짧은 글밥과 웃음을 자아내는 일러스트로
책을 즐기지 않아도 재밌게 읽을 수 있어요.
특히 학교 생활에 적응중인 저학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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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성심껏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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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이의 꿈 따라 유랑단 1 - 파티시에가 될 거야! 방울이의 꿈 따라 유랑단 1
히카와 마쓰리 그림, 이노우에 아키코 글, 김정화 옮김, 트롤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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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울이의 꿈 따라 유랑단 ]
트롤 원작 이노우에 아키코 글 히카와 마쓰리 그림 김정화 옮김






📖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의 확장된 세계관!
두 번째 외전의 주인공, 방울이를 통해 다시 만나는
‘엉덩이 탐정’ 시리즈를 잇는 새로운 감동이 넘치는
〈방울이의 꿈 따라 유랑단〉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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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속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던
방울이를 기억하나요? ‘엉덩이 탐정 사무소’ 건물 1층의
‘행운 고양이’ 찻집에서 일하던 당찬 아이 ‘방울이’가
새 동화 시리즈 〈방울이의 꿈 따라 유랑단〉의 주인공이
되어 독자들을 찾아왔어요.

아버지의 찻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이 책의 주인공, 방울이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자신에게 꿈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앞으로
무엇을 하면 좋을 지 고민을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고등학교 단짝인 앙금이가 그레 언니와 함께
한집에서 같이 살아보자는 흥미로운 제안을 합니다!

함께 살아보며 하고싶은 일을 찾아보기로 결정한
세 사람은 집을 알아보기 시작하고,
집세를 내기위해 아르바이트도 시작합니다.

스스로에게 계속 질문하며, 고민하는 책 속 방울이의
모습은 자신이 뭘 원하는지, 커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를
아직 찾지 못한 요즘 아이들을 꼭 닮아 있어요.

그저 공부만을 강요받고 어른들이 시키는대로
수동적으로 살아가는 요즘 아이들은 덩치만 컸지
진로를 위해 스스로 깊은 생각을 해본 적이 없지요.

집에서 가만히 고민만 하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을 스스로
찾기 위해 이리저리 도전하며 고군분투하는 방울이의
모습은 많은 울림과 공감을 자아내기에 충분합니다.

카피바 케이크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며 생기는
좌우충돌 세사람의 진로찾기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방울이처럼 제빵사가 꿈인 아이가 읽어보더니 
아기자기한 케이크들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방울이처럼
친구들과 살아보고 싶다고 하네요.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시리즈보다 훨씬 풍성해진
글밥과 섬세한 배경 묘사로 엉덩이탐정을 읽고 자란
중학년들은 물론, 엉덩이 탐정을 모르고 있던 초등 중학년
이상도 어려움 없이 이야기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더불어 장래 희망, 진로, 직업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리즈로서 다음권도 기대 가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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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배우는 초등 필수 명심보감 놀면서 배우는 시리즈
초등국어연구소 지음, 유희수 그림, 하유정 감수 / 카시오페아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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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면서 배우는 초등필수 명심보감 ]
하유정 감수 초등국어연구소 지음 유희수 그림






📖 하루 10분, 귀여운 캐릭터들과 신나는 퀴즈 타임!
10주면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명심보감 50구절 완전 정복!
누적 조회수 1,000만 유튜버 ‘어디든학교’ 하유정 선생님이 
직접 감수하고 강력 추천하는 초등 명심보감 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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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발랄 스토리 만화
“놀면서 배우는 초등필수시리즈“의 마지막 권
명심보감편이 나왔어요.

명심보감 좋다는 건 익히 들어봤지만
정확히 뭐가 어떻게 좋은지 잘 알지 못해서 알아보니
‘마음을 밝히는 보배로운 거울’이라는 뜻을 가진 책으로
천자문, 사서, 소학 등과 함께 조선 시대 아이들이 
서당에서 배우던 교과서 같은 책이었어요.


평소 아이에게 쉽고 재미있게 동양 고전을 알려 주면서
한자 실력과 문해력도 함께 키워 주고 싶었었는데
「놀면서 배우는 초등 필수 명상보감」이 바로 딱이네요.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명심보감 50구절을
귀엽고 엉뚱한 캐릭터들의 대화를 통해 배우고
퀴즈를 풀면서 비슷한 속담 및 사자성어도 익혀요.
한주의 마무리로 필사를 하며 쓰기능력을 키우고
퀴즈를 풀면서 복습하다 보면 어느새 명심보감을
익히는 재미에 빠져들어요.

특히 놀면서 배우는 초등필수 명심보감은
아주 쉬운 구성으로, 만화로 재미있게 배우고
활동지로 복습하여, 공부근육을 키울 수 있어요.


평소 아이들이 다니는 태권도장에서도 아이들의
인성을 위해 명심보감을 알려주시는데
책으로 같은 구절을 만나니 더욱 반가워했어요.

하루에 10분씩만 해보자고 얘기했는데
10분은 너무 짧다며 아이가 스스로 챙기네요.
매일 꾸준히 놀배시리즈로 실력을 키워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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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자
김주현 지음, 이로우 그림 / 만만한책방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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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과 사자 ]
김주현 글 이로우 그림





📖 “내가 철창에 갇혀 있는 것인가,
그대가 철창에 갇혀 있는 것인가.”
자유를 빼앗긴 존재들의 닮은꼴 운명!
이름마저 빼앗긴 암흑의 시대!
그들이 살아 낸 창경원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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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원의 유래를 아십니까?
어머니 명성 황후를 잃은 순종을 위로하고,
조선 백성의 유희를 돕는다는 명목으로 일제에 의해
조선의 궁, 창경궁은 헐리고 파괴되어 식물원이 되고
동물원이 되었어요.

그러나 그 속에 담긴 일제의 진짜 목적은 황실의 권위를
떨어뜨리고 백성들의 기를 꺾어 놓는 것이었죠.
그 이름하여 창경원.

“왕과 사자”는
인간에게 붙잡혀 자식을 잃고 철창 안에 갇혀서
인간들의 조롱거리가 되어 시니컬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사자의 시선으로
일제 강점기 창경원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나라를 빼앗기고 궁궐을 잃고 어떤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함으로 포장된 순종과 마주선 사자의 모습을 보며
정말 철장안에 갇힌 자는 누구인가..
대조되는 일러스트속에 무언가 울컥함이 차오릅니다.
감히 그 마음을 헤아릴 수 있을까요.


평소 아이와 함께 역사에 관해 얘기할 때면
창피하지만 무서움에 굴복했을거라고..
독립운동에 참여하지 못했을 거라고 얘기했는데
책을 읽으며 부끄러움과, 억울함, 화남, 속상함, 슬픔등
다양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책을 덮으며
나라를 빼앗기고 감히 상상해 볼 수도 없는 갖은 핍박을
받았지만, 굳세게 버티고 이겨내고 이 나라의 광복을
위해 힘써주신 선조들의 위대함에 감사를 드려봅니다.


116페이지의 다소 짧은 글밥과 호흡이지만
역사에 관해 생각해보고 깨달음을 전해주는 메세지가 있어
너무 어린 저학년보다는 역사를 배운 중학년이상
고학년, 청소년, 어른들에게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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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 네가 나와 같은 황제로구나. 나와 같이
이 궁에 갇혀 있는 황제로구나. 나처럼 네 삶도 구사스러운가?” 
-36p-


‘ 만.세. 만.세. 만. 세.’
"왜인지 뜨겁게 밀려오는 무언가가 내 늙은 심장을
쿵쾅거리게 했다." -96p-


” 여기, 자네 백성이 목숨을 바쳐 외치는 만세 소리가
강처럼 흐르고 있어." -10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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