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 없는 친구들을 대하는 슬기로운 말하기 사전 2 슬기사전 5
김원아 지음, 김소희 그림 / 사계절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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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의없는 친구들을 대하는 슬기로운 말하기 사전2 ]
김원아 글 김소희 그림








📖 어린이 베스트셀러 『예의 없는 친구들을 대하는 
슬기로운 말하기 사전』, 그 두 번째 이야기
더욱 세세하고 현실적인 에피소드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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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과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예의 없는 친구들을 대하는 슬기로운 말하기 사전』의
두 번째 이야기가 나왔어요.


아이가 고학년이 되면서 친구들과 사소하면서도
기분나쁠 수도 있는 상황들이 자주 생겨서 도움이 되길
바라며 1권을 직접 사줬는데 책을 읽고 친구들과의
관계가 많이 개선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2권에서는 ‘부드럽지만 분명하게 내 마음을
전하는 방법’ 57가지를 더 다양하고 구체적인 상황에서,
더 섬세하고 명확한 솔루션을 제시해주어요.

학교 현장에 있는 사람이 아니면 상상으로는 지어낼 수 없는 
세세하고 현실적인 에피소드들로,
‘할 일이 있는데 화장실에 같이 가자고 할 때’라거나
‘줄 서서 이동하는데 자리를 바꿔 달라고 할 때’ 같은,
사소해 보이지만 아이들이 딱 오늘 학교에서
마주쳤을 법한 상황들이 들어있어요.

또한 더 심도있는 학교폭력에 관한 내용은 물론,
'메시지를 읽고도 답이 없을 때',
'내 사진을 몰래 찍고 장난칠 때',
'일방적으로 기분 나쁜 메시지를 보낼 때' 등
민감하기 쉬운 SNS 소셜미디어이용에 관한 부분들이 들어 
있어 특히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친구라면 미안하지 않아도 사과해야 하고 내 마음이 불편해도 
참아야한다는 말 대신 불편한 친구에겐 적당한 거리두기 등 
꼭 화해하지 않아도 된다는 작가님의 현실적인 조언은 꼭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만이 답은아니라 때론 거리두기가, 때론 
적당한 무신경이 답이 될 수 있다고 얘기하셔요.

또래와의 유대관계가 엄청나게 중요할 시기인 아이들이기에
당장은 엄두가 안 날 수도 있고. 열심히 읽고 연습해도
여러 가지 상황에 대비하고 말 꺼내는 게 어려운 아이들에게
작가는 우선 이 한 마디, “나는 그게 좀 불편해.”부터
시작해 보자고 제안해요.


지금 당장 친구들 때문에 곤란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미리미리 
읽어두면 필요한 상황에 조금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양한 학교생활에 활용 가능해서 초저 학년들은 물론
고학년 친구들에게도 꼭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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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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