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핵심만 골라 읽는 실용독서의 기술

핵심만 골라 읽는 실용독서의 기술
공병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04년 5월

나의 독서법을 진찰해본 책이되다

서론부분은 집중이 도저히 되지않아서
책읽기를 포기하고싶었다.

중간부분부터는 빠르게 읽혔다.
뭣모르고 산 알베르토 망구엘의 ‘독서일기‘가
책꽂이에서 눈에 띄게 해주었다.

이지성의 ‘생각하는 인문학‘이 떠올랐고,
속독하고 싶은 욕심은 더 깊어졌다.

솔직한 자신의.이야기를 고맙게 잘 들었고
내가 모르고 해온 독서습관들이
참 괜찮다고 느끼게 되었다.
괜찮은 책이다.
필독하라고까진 안하고싶다.

[마이리뷰] 플러그를 뽑으면 지구가 아름답다

플러그를 뽑으면 지구가 아름답다 - 철학하는 발명가 후지무라 씨의 비전력화 프로젝트
후지무라 야스유키 지음, 장석진 옮김 / 북센스 / 2011년 7월

자연주의, 환경운동, 무정부운동, 집회운동 등
오지랍도 넓은 요즘 나에게.

자연주의에 관해 생각만 많던 나를
침착하게 앉혀준 책

우리집에서 전기를 80%내보내기로 했다.
전기청소기, 전기를 이용한 콩나물재배기,
냉장고도 마침 고장났다.
고치지않고 비전력냉장고를 쓰는 날을 기대하며
지내볼까 한다.

마음만 있는 나는,
실제로 과학적으로 해결법을 찾아준 이들에게,
특히 후지무라센세를 알게 해준
출판관계되신 분들에게 감하하며
물론 후지무라님께 제일 고맙다.

나는 뽑아서 쓰기만하면 되는 듯한
미안한 입장이자,
편한 입장이다.

[마이리뷰] 플러그를 뽑으면 지구가 아름답다

플러그를 뽑으면 지구가 아름답다 - 철학하는 발명가 후지무라 씨의 비전력화 프로젝트
후지무라 야스유키 지음, 장석진 옮김 / 북센스 / 2011년 7월

비전화공방 제작자가 되려했다.
거리도 멀었고, 잘 되지않았다.
서울시장님께 감사하며
2기를 기다려본다.

이책은 자연주의를 지향하는 나에게.
특히 한국전통식 생활을 추구하는 내게.
행복한 책이었다.
용기와 희망이 생겨났다.

특히!
스트로베일하우스는 당장 만들고싶다.
전기가 필수가 되버린 왠지 책잡힌삶 같은
생활. 청산하고 선조들이 살아온대로
살수 있을 것 같다.
물론 과학이 있기에
선조들보다 더 편리한 친자연생활.
;)

[100자평] 또 하나의 가족

또 하나의 가족 - 최태민, 임선이, 그리고 박근혜
조용래 지음 / 모던아카이브 / 2017년 3월

그의 용기에 박수를 친다
당신의 치부이기도 하여 숨길 수도 있었는데,
지금 얽혀있는 모든 적폐관계자들도
통찰하고 밖으로 나오길 바란다.

[100자평] 스키니 비치

스키니 비치 - 앞서가는 그녀들의 발칙한 라이프스타일!
로리 프리드먼.킴 바누인 지음, 최수희 옮김 / 밀리언하우스 / 2008년 4월

이 책 읽자마자 담배를 끊었었다.
그 이후 여행때마다 챙겨가서 다시읽기하던 책.
지금도 침실책꽂이에 있는 인생책이다.
애정한다 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