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로콩밭에서 붙잡아서 - 제10회 소설 스바루 신인상 수상작 작가정신 일본소설 시리즈 15
오기와라 히로시 지음, 서혜영 옮김 / 작가정신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오로로콩이란건 내 생전 첨으로 들어본다만은...

그 콩밭이 어째서일까만은...

세상에나, 이리도 깡촌이 있었을까만은...

사투리와 표준어를 구사하면 2개국어가 가능하다만은...

왠지 충청도사투리보단 강원도사투리가 더 어울릴 것 같다만은...

어찌되었든,,,

은하수 같이 멀고도 먼 우시아나 마을에서

오로로콩을 꼬치에다가 끼워 구워싶고 싶다는 생각만 왜 자꾸 드느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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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하고 쫀득~한 세계 지리 이야기 생각이 자라는 나무 2
케네스 C. 데이비스 지음, 최달수 그림, 노태영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03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적어도 10년전에 이런 책이 나왔더라면

세계지리가 무척 즐거웠을텐데...  하는 마음이 든다.

상세하게 나와있진 않아도

눈으로, 머리로, 이해하는데에는 부족하지 않았다.

웃음이 절로나는 그림이 있어 딱딱하지 않았지만,

'얼음모자'나 '비단길'같은 단어는

원서를 직역하여 생겨난 나름의 헤프닝으로 간주할 법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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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일이 2 - 거리의 천사
최호철 그림, 박태옥 글, 고래가그랬어 편집부 / 돌베개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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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그의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만났다.

너무도 힘든 상황의 연속.

그 속에서도 배움에 게을리하지 않았고,

힘겨움을 견디기 위한 가출도 있었고,

숱한 굶주림과 추위도 어린 태일이를 가만 두지 않았다.

1초도 견디기 싫을 만큼의 고생스러움.

그 중, 허기를 견디다 못 해 

바닷물에 떠내려가는 한 조각 무에 집착하다

바다에 빠져 또 한차례의 죽을 고비를 넘기는 모습은

목이 메이고 마음 한 켠이 먹먹해지기도 했다.

어린 태일이가 안쓰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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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일이 1 - 어린 시절
최호철 그림, 박태옥 글, 고래가그랬어 편집부 / 돌베개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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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그의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만났다.

너무도 힘든 상황의 연속.

그 속에서도 배움에 게을리하지 않았고,

힘겨움을 견디기 위한 가출도 있었고,

숱한 굶주림과 추위도 어린 태일이를 가만 두지 않았다.

1초도 견디기 싫을 만큼의 고생스러움.

그 중, 허기를 견디다 못 해 

바닷물에 떠내려가는 한 조각 무에 집착하다

바다에 빠져 또 한차례의 죽을 고비를 넘기는 모습은

목이 메이고 마음 한 켠이 먹먹해지기도 했다.

어린 태일이가 안쓰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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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행 3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정태원 옮김 / 태동출판사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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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겐 이것도 분명 사랑이었을 것이다.

아니, 사랑이다.

분명히, 사랑이다.

단언하는 건 아니다...(너무 우기다보면 위축이되는 경향이 ─.─^)

사랑의 표현도, 느낌도, 색깔도 평범한 사람들의 그것과는

판이하게 달랐지만,,, 사랑이라고 말한다.

상처를 갖고 있기에 상처가 있는 사람을 볼 수 있는 것이었을까

료지의 시선엔 유키호가 그랬으리라...

거미줄마냥 복잡하게 꼬이고 꼬인 사람들과의 관계

그 속에 그들은 보이지 않았지만, 보였다.

거미줄틈새로 이어져 있는 끈을 서로 놓지 않고 있었음이...

세 권짜리 소설이 후다닥 읽혀지는 전개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사건들이

<백야행>에 몰입하게끔 만들어줬다.

하얀 어둠속을 걷는 듯한 느낌이란게 무엇일까

유키호의 삶도, 료지도, 보이지 않는 하얀 어둠을 뚫기위해

무던히도 애썼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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