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일이 2 - 거리의 천사
최호철 그림, 박태옥 글, 고래가그랬어 편집부 / 돌베개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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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그의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만났다.

너무도 힘든 상황의 연속.

그 속에서도 배움에 게을리하지 않았고,

힘겨움을 견디기 위한 가출도 있었고,

숱한 굶주림과 추위도 어린 태일이를 가만 두지 않았다.

1초도 견디기 싫을 만큼의 고생스러움.

그 중, 허기를 견디다 못 해 

바닷물에 떠내려가는 한 조각 무에 집착하다

바다에 빠져 또 한차례의 죽을 고비를 넘기는 모습은

목이 메이고 마음 한 켠이 먹먹해지기도 했다.

어린 태일이가 안쓰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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