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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읽어주는 엄마 - 서울대 엄마가 알려주는 가장 똑똑한 명문대 합격 공식
이춘희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5월
평점 :
이 책은 제목만 봐도 내가 얼마나 무지랭이인지
최소한 개념정도는 알아둬야
아이랑 대화는 할 수 있겠구나
싶은 내용들이 제법 많았다.
아이는 고민을 얘기하고
진로를 걱정하게 될 터인데
마냥 응원과 기도만으로는
어찌할 수 없지 않은가
아이 말은 알아들을 수 있게
엄마도 최소한의 공부가 필요하다.
이 책은 늦어도 중3 학부모는 읽어봐야겠다.
고등학생 학부모는 살짝 늦은 감은 있지만
그래도 읽어보길
진로 상담을 요청하는 청소년들 중에는
중2들이 제법 많다
아울러 중3도 고3 못지않게
적잖은 고민들을 하며
그들의 인생에 있어서 심각한 진로 전쟁을 치르기도 한다
이 책은 아이의 입시를 앞둔 엄마들에게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기본적인 아이와의 관계에 있어서
유용한 지침들을 제공해 준다.
아울러 엄마들이 알고 싶어하는
입시 정보,
이만큼은 꼭 알아야 할 것들을
알기쉽게 풀이해서 제공하고 있다.
이제 고교학점제가 시행되고
입시에 큰 변화가 다가온다.
당장 지금의 중3들과 고1들의
엄청난 과도기를 치를 기세다.
현재의 중3부터 입시제도가 변화하게 되는데,
그위의 고1들은 생각해볼수록 어려움의 시간이다.
현존하는 다음세대 인구중
그나마 가장 많은 인구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현재의 고2아이들이다
그 이후로는 이제 우리가 다 알듯이
인구절벽의 처절한 현실을 보여준다.
그렇기에 현재 고1 아이들이 재수를 하게 될 경우,
일단 확률상, 비율상으로도
종전에 비해, 그리고 미래 예상의 관점에 비해서도
가장 많은 고2 재수생 인구가 몰려오게 된다.
뿐만 아니라 고1들이 재수를 하게 되면
재수하는 해에 입시제도가 바껴버려 대 혼란을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현재 고1 아이들은
가급적 재수를 피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그렇기에 마냥 1학년이다라고 해맑기만 할 수는 없는 상황.
뿐만 아니라 중3들도 제도가 바뀌는 현 시점에서
대비하고 현시대를 파악해 갈 수 있는
통찰력을 겸비하고 있어야만 하겠다.
제목만 읽어도
엄마의 무지함이 그대로 드러나고
이거 빨리 알아야겠다 생각되지 않는가
그래서 부지런히
인덱스 스티커 부착해 가며
읽었다
좋은대학이 목표가 아니라
후회없는 인생이 목표가 되게 하기 위해서
엄마는 알아야 한다
그리고 아이가 질문하고 고민할 때
적어도 툭툭 그게 뭔지는 알려주고
개념정도는 설명해 줄 수 있어야지
고등학교 진학 전 아이의 학업 역량을 점검해 보고
아이가 어떤 일을 할 때 행복한지,
진로를 함께 고민해 주며,
그로 인해 바른 방향과 바른 방법을
선택해 나갈 수 있도록
때마다 아이 옆에서 조용히 달려줄 수 있는
엄마가 되기 위해
이 책은 앞으로도 몇번은 더 정독해 봐야겠다.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엄마들에게
필수!!
다알아서 하겠지.
이 생각 좋지.
하지만 알아서 하는 것도 뭘 알아야 하는 거더라.
거기까지 잘 갈 수 있도록
엄마는 오늘도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