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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바인더로 인생을 설계하라
유성환 지음 / 한솜미디어(띠앗) / 2013년 3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독서와 바인더로 인생을 설계하라>
유성환 저, 2013년
인간의 능력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변화의 시작은 어디서부터인가?
종종 극한의 능력을 보여주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인간의 한계에 대한 질문을 던지곤 한다. 그들이 보여주는 극한의 능력은 타고나는 것일까? 아니면 후천적 노력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일까?
일정 부분 타고나는 것도 있겠지만,
극단적으로 부족한 경우가 아니라면 어느 선까지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믿는 편이고 내 능력의 한계를 두지 않는 편이지만, 한계를 두지 않는다는 것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무언가를 해내려면 그에 따른 열정과 노력이 필요한 법인데, 자신에 대한 신뢰도 부족할 뿐더러 무엇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만들어지는 한계가 있고, 또한 게으리기까지 한다면 결과는 더 참담해짐을 잘 안다.
최근 문득 스스로에 대한 의문이 생겼다.
그간 고민해왔던 일들을 하나 둘씩 끝내면서 들었던..
나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내가 후회하지 않을 만큼 잘 살고 있나?
이런 생각들과 정리, 그리고 검토의 일환으로
60세 즈음에 시작하려고 했던 출판을 위한 준비를 조금 앞당겨 시작하기로 했다. 그렇다고 해서 당장 글을 써서 출판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지금부터 구체적인 준비를 시작하기로 했다.
인생을 즐기는 것을 넘어선 무엇을 시작하기로 했다. 아직은 놓기 아쉬운 것들이 많아 잘 조율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 또한 잘 준비해가는 과정에서 가능하리라는 믿음이 있다.
지금까지 듣보잡이었던 삶의 패턴..
그렇기에 처음 가보는 듯한 느낌이 당황스러움이나 두려움을 부추기지만 지금 시작하나 60의 나이에 시작하나 무엇이 달라지겠나 싶은 마음도 있지만, 조금은 더 집중할 수 있는 에너지가 있을 때 시작해 보는 것도 좋으리라 정리가 됐다..
이 일의 시작과 함께 며칠간의 고민..
그리고, 앞으로 남은 인생의 계획과 실천방법 모색..
난 개인적으로 변명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자신의 삶에 대해서는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고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이 많은지라 굳이 나 아닌 다른 이들의 잘못을 탓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비록 내 부모가 어린 시절 큰 상처를 주었다하더라도 부모님은 내가 안아야 할 대상이지 원망할 대상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그 대상이 친구든, 동생이든지간에 동일하다..
내 삶에 대한 스스로의 계획과 경영
필요이상으로 거창한..
이 변화의 시작점에서 책을 꾸준히 읽으려한다. 이 책 <독서와 바인더로 인생을 설계하라>의 저자 유성환씨는 자기 삶의 변화의 시발점에서 책을 읽기 시작했고, 그 결과로 3~4년의 노력끝에 내놓은 책이 이것, <독서와 바인더로 인생을 설계하라>였다고 한다. 1년에 1003권의 책을 읽었다고~~^^*
삶을 피폐하게 만들고 싶은 생각은 없기에 그리 읽어댈 생각은 없으나, 내년 4월 29일까지 1년에 100권 정도를 목표로 천천히 읽어나갈 생각이다. 삶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니까..
순간 순간 늘 느끼는 거지만,
삶은 살아볼 만큼 충분히 매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