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나와있는 손자병법은 제법 수량이 된다.하지만 대부분 전략 전술측면이 아닌 철학이나 한문학을 중점으로 구성되어 있다.군사학을 중심으로 된 책은 몇권 되지 않는데 이 책은 그중 읽기가 쉽다.도해 스리즈는 필자가 쉽게 쓰려는 의도를 가지고 시작한 책이다.저자가 그림에도 상당한 재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예로 무리가 갈 정도로 어색한 그림이 있을 정도다.그림의 수준이야 건너 뛰더라도 그림으로 풀은 해설은 초보자에겐 쉽게 다가설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고 육군대령인 저자의 해설도 쉬운편이다.한자의 강독이야 책을 읽는 목적에 따라서는 별 필요가 없지 않을까 한다.재미있는 것은 영역해설을 포함하고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영역해설이 더 쉽게 다가온다는 것이다.군사학으로 손자병법을 시작하려는 무관후보생이나 초급장교들에게는 좋은 참고서가 되고 선물로도 좋을 것이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