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20일 - 제2차 세계대전 잠수함전 회고록
칼 되니츠 지음 / 삼신각 / 199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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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당시 독일 해군은 힘든 상황을 맞고 있었다.세계 최고 해운국이던 영국과 미국을 상대로 힘겹게 싸워나가고 있었다.전쟁개전과 비슷한 시기에 미국은 영국에게 무상으로 구축함 50대를 보내주었다.영국해군은 50척이 넘는 순양함을 보유하고 있었고 독일은 결국 건조 실패한 항공모함을 수대가 보유하고 있었다.다만 독일인의 천재성은 그들에게 조그마한 U보트를 갖게 했다.U보트는 지금처럼 언제나 잠수하는 잠수함이 아니었다.필요하면 잠시 수시간 수분을 잠항 할 수 있는 초기적인 잠수함이었지만 이 작은 배들이 적들에게 심어준 공포는 대단했고 이들이 위대한 제3제국의 유일한 해군이라고 말하기에 부끄러움이 없었다.

이 작은배가 이런 대단한 성과를 이루기까지에는 눈물겨운 승무원들의 노고와 뛰어난 지휘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10년 20일은 되니츠 제독의 수기기간으로 U보트 사령관으로서의 모든 기록을 집대성했다고 한다.그동안 미영의 기록과 조금조금의 기록으로 유보트의 역사를 접해보았다면 되니츠제독의 기록을 접한다는것은 군사매니아의 기쁨이라고 할 수 있다.많은 자료와 솔직하고 신뢰있는 기록의 세계로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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