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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의 꼴 - 물건의 진화론 ㅣ Essays On Design 5
사카이 나오키 지음, 정영희 옮김, 후카사와 진 그림 / 디자인하우스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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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물건의 꼴, 20세기 디자인의 진화론
번역 : 디자인의 꼴, 물건의 진화론 
 

돌연변이가 종의 다양성을 불러온다는 점에 빗대어, 디자인 혁신을 진화론으로 풀어냈나 싶었는데.
디자인 진화론이라기보다는 물건의 계보학에 가깝다. 각 물건의 시대별 트렌드를 담담하게 기술한다.
 
놀라운 것은. 다소 건조한 듯한, 역사에 대한 짧은 기술에서부터 얻을 수 있는 막대한 인사이트다.
혁신에 있어 디자인이 미치는 영향을 잘 아는 이라면, 이 책을 가까이 두고 여러 번 읽게 될 것 같다. 
 

ps.
원제가 '변천사'가 아닌 '진화론'인 것이나, 번역에서 '물건'과 '디자인'의 위치를 바꾼 것은 꽤나 NG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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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데지그난스, 세상을 디자인하라
지상현 지음 / 프레시안북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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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집단무의식을 분석하고, 그 욕구에 맞게 온갖 사물을 디자인하는 것.

디자인은 더 이상 감각이나 예술이 아니라, 과학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

세월이 스스로 최적화한 것에서 지혜를 얻고, 디자인 할 것을 구별해내는 것.

신화학, 정신분석학, 인류학에서부터 시장세분화 도구까지 익히고 또 익히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영혼과. 열정을 되찾는 것,


그것이 호모 데지그난스에게 주어진 과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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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펌을 끌어내는 기술
공문선 지음 / 토네이도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구본형 스타일과는 또 다른 맛이 나는, 상향 리더십 기술서.


더 발라낼 것도 없고, 뭔가 부족하지도 않은 느낌. 지극히 깔끔하다.
사람으로 치면 컨설턴트 같은 이미지의 책이랄까.


확 끌리는 제목부터 시작해서, 절도있는 구성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를 몸소 실현해보인, (적어도 내겐) 최초의 책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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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되는 회사의 16가지 비밀 - 평범한 직원들을 업무의 달인으로 바꾸는 조직관리법
퍼디낸드 퍼니스 지음, 홍의숙.김희선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당장 써먹을 수가 없다는 게 더욱 안타까워지는, 조직관리의 고전.


3만 명의 관리자를 인터뷰 하고 현장조사 했다더니..
이건 정말, 확실히 도움되는 조언들로 가득하다.


(대개의 일본 책과는 다르게) **하라, 고 한 후에
1) 실제 조직의 문제가 뭔지 꼬집어주고,
2) 왜 그런 말도 안 되는 일이 버젓이 벌어지는지 설명해주고,
3)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상황 별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조직관리에 대한 관점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주는 멋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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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일약국 갑시다 - 무일푼 약사출신 CEO의 독창적 경영 노하우, 나는 4.5평 가게에서 비즈니스의 모든 것을 배웠다!
김성오 지음 / 21세기북스 / 200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엔 그냥 서번트 리더십의 한 사례겠거니 했다.
다 읽고 나니.. 왜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받는지 알겠더라.


사람을 정성으로 대하는 것이, 개인적인 태도와 행동의 차원이 아니라
일관된 하나의 경영방침으로 승화될 수 있다는 것이 놀랍고 또 놀랍다.


약국을 (경영) 할 때의 에피소드들을 보면서는 매번,
나라면 저런 결정을 내릴 수 있었을까, 지금이라면 그럴 수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난 안 그랬을 것, 아니 못 그랬을 것 같다. 정말, 너무 심하게 섬긴다.


잘 되고 있는 약국을 그만두고, 난데없이 영남산업을 인수한 것이나
대단히 척박했을 이러닝 사업에 뛰어든 부분에선. 왠지 모를 좌절감이 엄습..;;
처자식이 있고, 경험도 없는 처지에 어떻게 그런 결단을 내릴 수 있었던 거지?


섬김, 나눔, 도전, 정직.
뻔한 가치들이네, 해도 막상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하기 힘든 세상에.. 저자는 뭐 거의 성자 수준이다.
책을 보고, 그의 자식들이 궁금해진 건 또 처음. 이런 부모를 둔 사람은 지금 어디서 뭘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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