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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레스토랑을 디자인하라 - 반지하 단칸방에서 네 개의 레스토랑을 열기까지 홍석천의 창업 성공 비법
홍석천 지음 / 아이엠비씨(엠북스)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그가 커밍아웃을 선언후,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그는 힘들게 땀흘리고 일하는 것에 의미를 둔 사람이였다.
힘든 시기였지만, 그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에 투자하며, 자신의 정열을 쏟을수 있는
지금의 많은 20-30대가 아직까지 자기가 진정 좋아하는 일에 전력을 투자하지 못하며,
현실에 순응하며 살아가고 있는 반면,
그의 이 책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이며, 어떠한 삶이 나를 기쁘게 하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도 할 수있을것이다.
그가 이룬 레스토랑은 겉으로 보기엔 화려해 보이지만, 그의 보이지 않는 노력, 그리고
거기에 해당되는 재능과 감각이 없었다면, 지금의 그의 레스토랑은 없었을 것이다.
창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무엇보다 자기가 가장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인지하고 해야한다는 내재된 의미를 파악하는게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이 책은 어찌보면 수많은 예시된 창업 성공기일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글을 썼다.
하지만, 친근하게 다가가며, 무언가 레스토랑을 하고 싶게 만드는 건 그의
열정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진솔하게 그리고 쉽게 풀이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