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이제는 시간도 알고 시계 보는 법도
알아야 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시계 보기 워크북으로
시계 공부를 시작했어요.
저희 아이는 시계 보는 법을 몰라요
제대로 알려준 적이 없었거든요
숫자는 알고 있으니
그동안은 시계에 있는
숫자만 보고 1시야? 2시야?
이렇게 말하는 정도였고
긴 바늘 작은 바늘 개념은
모르는 상태였거든요
파란색은 작은 바늘
빨간색은 긴 바늘로 설명해 주니
아이가 헷갈리지 않고
이해하더라고요.
색깔로 구분되어 있어서
아이가 금방 이해하는 것 같았어요.
조금 공부해 보니
작은 바늘을 보고 몇 시인지 말할 수 있었고
긴 바늘을 보고도
시간을 이야기하더라고요.
긴 바늘과 작은 바늘을
구분하면서 말하는 걸 보니
조금씩 시간 감각이 생기는 것 같아
신기하면서도 뿌듯했어요.
미로찾기랑 스티커 붙이기가 있어서
놀이처럼 느껴졌는지
아이가 더 재미있게 한 것 같아요.
시계 공부가 처음이라
아이가 어려워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 하더라고요👍
문제도 어렵지 않아서 집중해서 풀 수 있었고
놀이처럼 시계 보는 법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느낌이었어요.
처음 하는 시계 공부였지만
흥미를 잃지 않고 재미있게 했어요.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시간 개념과 시계 보는 법을
알려줄 수 있어서
시계 보기를 처음 배우는 아이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아이에게 부담 없이 시작하기 좋은
워크북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