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용감한 사자 (용기를 주는 그림책)

내 안의 용감한 사자 ㅣ 제제의 그림책
레이철 브라이트 지음, 짐 필드 그림, 김경희 옮김 / 제제의숲 / 2024년 3월

초원 한가운데에 서 있는 오래된 바위 탑 맨 아래층에는 작은 집이 있었어요. 그 집 안에는 매우 작고 조용한 생쥐가 살았어요.

생쥐는 덩치가 너무 작아서 아무도 생쥐를 알아보지 못했어요. 걸핏하면 밟히거나 깔리고 굴러다니는 돌멩이 취급을 받았고 이웃 동물들은 생쥐를 무시하고 잊어버렸죠.

높은 탑 꼭대기 층에는 덩치가 크고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을 가진 사자가 살고 있었어요. 사자는 자신을 동네 대장으로 여기며 으르렁거렸고 기회가 될 때마다 힘을 과시하여 모두가 사자를 우러러보게 되었어요.

생쥐는 사자처럼 으르렁거리는 법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바위 탑을 올라 꼭대기 층에 있는 사자를 찾아갔지만 사자는 생쥐를 보고 몸을 부들부들 떨며 무서워했어요. 생쥐는 용기를 내어 사자에게 친구가 되고 싶다고 말했어요.

생쥐는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며 마음에 있는 말을 소리치지 않아도 뚜렷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림책을 통해 용기와 자신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어요. 생쥐는 자신의 작은 몸집에도 불구하고 사자와 친구가 되고 싶어서 용기를 내었죠. 외모나 크기에 상관없이 용기와 친절함으로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걸 배웠어요.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게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