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 꼬리, 누구 꼬리? (꼬리를 살펴보며 습성과 특징을 배우는 생태 그림책)

꼬리, 꼬리, 누구 꼬리? ㅣ 보랏빛소 그림동화 37
줄리 머피 지음, 한나 톨슨 그림, 윤선주 옮김 / 보랏빛소어린이 / 2024년 2월

지구 곳곳에서 발견되는 동물들의 다양한 꼬리를 살펴보면서 동물들의 특징과 습성을 배울 수 있는 생태 그림책을 읽어보았어요~

수컷 윌슨극락조의 꼬리와 머리 깃이 화려해서 검색해서 봤더니 눈부시게 예쁜 새더라고요. 암컷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춤을 춘다고 해요. 화려한 꼬리로 춤을 추면 안 넘어가는 새는 없을 거 같아요~ 아름답고 매력 있는 새인 거 같아요😍

잘린 꼬리를 보고 사막밤도마뱀을 보고 아이가 "꼬리가 잘렸어. 아프겠다"라고 하더라고요~ 사막밤도마뱀을 걱정하고 안타까워하는 마음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위협을 느끼면 꼬리를 떼고 도망가고 꼬리로 인해 자신을 보호한다고 얘기해 주었네요^^

냄새가 아주 지독한 꼬리, 빙글빙글 돌며 높이 뛰어오르는 꼬리 등 동물들의 다양한 꼬리 특징을 관찰하면서 동물들의 습성을 알아보고 자연의 다양성을 느낄 수 있었어요.

거미꼬리뿔독사는 꼬리 끝이 거미를 닮아서 새들이 착각하게 만들어요. 새들이 거미로 착각하고 접근하면 거미꼬리뿔독사가 냉큼 먹어버리죠.

아이가 거미꼬리뿔독사를 보고 거미가 꼬리에 숨었다고 생각하더라고요🤣🤣

거미꼬리뿔독사는 거미가 아니라 뱀이라고 얘기해 주었네요~ 그래도 아이가 상상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니 귀엽더라고요 🥰🦔🦔🦔

동물들의 다양한 꼬리의 모습과 능력은 알면 알수록 정말 신기한 거 같아요. 그림책을 보면서 동물들의 다양한 꼬리에 대해 알게 되어 흥미로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