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칩을 심으면 즐거운 그림책 여행 24
동글 지음, 김현주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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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칩을 심으면 초코칩이 많이 열릴까요?

집안 곳곳 달콤한 냄새가 퍼져요. 기다리기 힘든 아이는 아빠에게 빨리해달라고 외칩니다. 화단에서 나팔꽃 씨앗을 발견한 아이는 그것을 보고 자신이 좋아하는 초코칩으로 생각하고 좋아합니다.



아이가 아빠에게 초코칩을 심으면 얼마나 많은 초코칩이 열리는지 묻자 아빠는 주렁주렁 열린다고 말합니다. 아이는 화단 가득 초코칩이 수백 개 열리는 상상을 하며 즐거워합니다. 아이는 우주에서 제일 달콤한 초코칩을 심는다고 합니다. 달코라고 이름도 붙여줍니다. 아이는 초코칩이 자라는 걸 궁금해하지만 꾹 참아냅니다.



달코 새싹이 자라는 모습을 보며 더 큰 상상을 합니다. 초코칩이 하나가 아니라 백만 개가 열리는 무궁무진한 아이의 상상을 말이죠.


아이가 초코칩을 나팔꽃 씨앗으로 상상하고 아빠와 함께 심고 키우는 과정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가족 간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함께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하고 의미 있는지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게 되는 그림책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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