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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T 너 딱! 걸렸어
이장우 지음 / 파고다 / 2003년 5월
평점 : 
절판
jpt... 일본어 능력시험에 있어선 jlpt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시험이죠. 근데 많은 사람들이 jpt와 jlpt의 차이점을 잘모르시고 계시더군요... 간단하게 살펴보면...
jlpt - 일본의 국제교류기금이 주최하고 문부성이 후원하는 일본어능력시험으로 1년에 한번 12월 중순 쯤 시험이 치뤄지며 급수별(1,2,3,4급)으로 나뉘어집니다. 또한 일본에서 4년제 대학을 진학하고자 하는 경우,대학원에 진학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1급의 성적이 요구됩니다. 1급의 합격점은 260점이고 2,3,4급은 240점입니다. 합격점은 협회에서 어떤 이유로 바뀔수도 있다고 합니다.
jpt - 일본어 Communication 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것으로 TOEIC과 마찬가지로 불합격없이 점수로 평가되는 시험입니다. 시행횟수는 거의 TOEIC과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책한권 리뷰 쓰는데 너무 장황하게 설명하건 같네요... 전 일본어 공부를 시작하게 된지 이제 1년 반 정도 된것같은데...저 같은 경우는 학교에서 연수 프로그램 지원 조건으로 jlpt 2급이 요구되었기 때문에 jlpt를 먼저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다락원 교재로 먼저 기초를 쌓은 다음 jlpt 수험서로 준비를 하였는데...혹시 정보가 필요하신 분은 메일을 보내주시면..부족하지만 시험준비와 제가 공부한 교재에 대해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여하튼 그래서 지금은 jpt를 준비하고 있는데 jlpt를 준비할때 보았던 수험서의 저자가 집필한 jpt를 먼저 구입하여 공부한 후 보다 다양한 저자가 집필한 교재 또한 필요하겠다 싶어서 본 교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교재 내용은 저자의 10년 노하우를 통해 혼신의 힘(?)을 다해 집필한 교재라고 하네요...
제가 만족치 못한 것은...다른 교재에서는 찾아볼수 없었던 오타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오타가 일이백개 되는 것은 아니지만..일반 소설책도 아닌 수험서에서 오타가 나온다는 것은~ 문자 부분에서는 몰라도 문제에서 오답이 나오거나..한자에 대해 엉뚱한 히라가나가 나온다든지..문맥과 맞지않는 동음 이의어인 한자가 나와 있다든지 하거든요...책 보면서 상당히 화가 나더군요..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은 문제가 나와 있으면 바로 그 밑에 번역과 답안이 나와 있기 때문에 문제 풀때 그 부분을 가리지 않고 푼다면 문제 보면서 동시에 번역과 답이 한 눈에 보입니다. 이건 우리가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야가 이 책에서 구성된 문제와 번역,해답 부분보다 넓기 때문입니다. --;
그래서 그 부분을 애써 가리면서 어려운 문제까지 풀어야 한답니다. 여러분도 보시면 저와 같은 말을 할겁니다. 그래서 다른 독자들은 어떻게 느꼈는지 확인해 보고 싶어서 마이리뷰를 누가 남겨 놓았는지 학번 확인해 보려 했는데 제가 처음 글을 남기는 군요...쩝~ 다른 방법으로저자가 운영중이던 홈페이지에 가서 애로 사항을 게시판에라도 남길까 했는데...가입해야하더군요..더구나 유료로..--;
혹시 저자께서 이글을 보시면...저 혼자 이렇게 애로사항에 대해 남겨놓았지만 아마도 다른 사람들도 저와 같이 느낀 사람들이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개정판에 오타 수정해주시고..문제와 해설 답부분은 따로 실었으면 합니다..그럼...원래 훌륭한 교재였지만 더욱더 훌륭한 책이 될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