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에 관한 책을 읽는 것도 좋아하고 그림 속의 숨은 뜻을 알아보는 것도 좋아하지만 사실 얀 베르메르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얘 때문이다. 진주 귀걸이 소녀... 이 그림을 좋아하기에 이 그림을 그린 작가가 궁금했고, 그녀에 관한 책이 나왔을 때도 영화가 나왔을 때도 보게 된 것이다. 이 책은 얀 베르메르의 그림을 자세히 알 수 있게 해주기도 하지만 얀 베르메르의 일생을 보여주고 있어서 더 좋았다. 화가가 살아온 길, 인생, 함께 한 사람들을 통해 화가의 내면 심리를 생각해보고 공감도 해볼 수 있으니까 말이다. 얀 베르메르는 카메라 옵스쿠라를 사용한 화가라는 점에 후한 점수를 주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