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된다는 것은 하나부터 열까지 무슨 일이든 돌보아 주는 것이 아니라 그를 지켜보는 강인함을 지닌다는 뜻입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진다'는 말을 하는 사람은 속으로는 "언젠가 나에게 질릴 것이다. 그렇게 되면 내가 상처를 입게 된다. 소심한 나로서는 상처를 입게 되는 것이 너무 두렵다. 따라서 나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을 때 헤어지는 것이 언제까지나 당신의 마음 속에 내가 살아 있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헤어지는 것이다."라고 속으로 상처받는 사람이라는 뜻이래요. 그런 사람에게는 어머니같은 마음으로 그가 자신의 껍질을 깰 수 있도록 강인함을 주는 것이 좋은 연애 방법이라고 합니다. -6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