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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당신 ㅣ 문학동네 시집 71
김용택 지음 / 문학동네 / 2006년 4월
평점 :
일단 사랑에 대해서, 사랑에 빠진 사람의 심정으로 말씀하고 있는 시들이 눈에 띈다. 시방 이 맘이 내 맘이 아니라는 싯구에 절로 미소를 짓게 된다. 어머님에 대해서, 꿈 속에 나타나는 아버님, 아내에 대해서도 말씀하고 계셔서 주제가 엄청 다양하다. 전라도 사투리로 노래한 시도 있고, 표준어로 노래한 시도 있다. 일부러 두가지 말투를 다 사용하시는 것일까? 구수한 맛, 세련된 맛을 다 느끼게 해주시려고? 9월 19일에 대전 서구청에 오셔서 강연을 하신다던데 이 책 들고 찾아 가까 싶다.
"그리갖고는 그냥 뭐시냐 거시기 그리갖고는 그냥 확 불타고 싶당게."라는 싯구를 충청도 사투리로 표현하면 어떨까? "아, 저, 그, 그리유, 그냥 뭐시여, 쩌기 그려, 그냥 확 불태유~우" 정도로 표현하면 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