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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를 세운 고주몽
문성기 지음 / NI BOOK(능인) / 2006년 4월
평점 :
절판
일단 소서노와 예씨 부인의 머리 모양, 유화 부인의 머리 모양이 너무 과장되었다고 생각한다. 머리인지 여우털 목도리를 두른 것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다. 게다가 머리색깔도 너무 현란하다.
그냥 깔끔하게 그러나 악세사리 같은 것으로 포인트를 줄 수도 있었는데 머리 자체를 굉장히 과장되게 그려 놓았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나이 먹은 주몽의 모습이 엉성하다. 연륜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애송이 얼굴에 수염만 붙여 놓은 것 같다. 머리 색으로 포인트를 주어서 나이를 좀 먹게 그렸어도 애들이 주몽인 줄 알텐데 왜 이렇게 했을까?
그림만 좀 눈에 거슬리고, 나름대로 줄거리는 탄탄하다고 생각한다.
드라마처럼 시간과 공간이 왔다갔다 하는 것도 재미있게 느껴지기는 한다. 근데 주몽을 람보나 터미테이터처럼 표현해 놓은 것은 거슬린다. 어깨에 잔뜩 사냥감을 메고 입으로 화살을 쐈는데 말 미간에 명중이라...
주몽 = 아놀드 슈왈츠제너거?
좀 과장된 면만 빼고는 괜찮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