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사랑 이야기
마리트 퇴른크비스트 글 그림, 김경연 옮김 / 달리 / 2005년 2월
평점 :
절판


이야기를 먼저 들려주고 그림을 좌악 보여주고, 또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이 독특하다. 소녀가 진정한 사랑을 만났는데도 그 기회를 놓치고, 쓸데없이 사상누각을 짓는 장면은 '나 또한 살면서 이런 실수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닐지' 순간 불안하게 했다. 나도 많은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결국 소녀가 뗏목을 만들어 그 남자를 찾아나서는 것을 보며 틀림없이 꼭 만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나도 소녀처럼 기회 놓치고, 때 놓치고 쓸데없는 데,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걸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곰곰히 되새김질 해보게 되었다. 나같이 사랑과는 관련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인생을 알려주고, 지금 현재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들, 사랑 앞에서 망설이는 사람들에게는 용기를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소한 것에,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 것에 매달리지 말고 진정한 것을 찾으라고 말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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