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괴물딱지 곰팡 씨 ㅣ 비룡소의 그림동화 120
레이먼드 브릭스 글 그림, 조세현 옮김 / 비룡소 / 2004년 9월
평점 :
더러운 것을 좋아하고, 사람과 친근한 것 같으면서도 사람을 놀라키는 것을 좋아하는 곰팡씨들. 좀 엉뚱하고 독특하다. 솔직히 방학 동안 게으르고 구질구질한 녀석들도 이 책을 보면 생각이 바뀔 것 같다. 저절로 반성하겠는 걸~! ^^ 곰팡씨들의 엉뚱한 행동이 그리 나쁘게 느껴지지는 않는데, 사람들을 골탕 먹이는 모습을 보니 살짝 괘씸해진다. 그러나 곰팡씨 내외가 너무 사이가 좋아서 샘나고 부럽다.
"사랑스런 곰팡 부인! 당신은 아픈 영혼에 불꽃이자 빙산이오!"
" 아, 좋아라! 당신 냄새 너무 좋아요! 냄새가 하늘까지 흘러요." 라는 닭살스러운 대화를 읽으며 "좋기도 하겠다" 싶지만 사이가 좋아서 보기는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