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 직전의 여자 1
마이테나 부룬다레나 지음, 옥지윤 옮김 / 에디터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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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이렇게 여자들의 심리를 잘 파악해 놓았는지 감탄을 합니다. 진짜 재미있어요. 솔직히 책을 읽는 동안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 뜨끔하게 찔리는 부분도 있네요.  이 책을 읽으면 여자들의 복잡 미묘한 심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겠어요.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을 말하라면 '시대별 정리'라는 부제가 붙은 거랍니다.

예를 들면, 예비 신랑에 대한 가족들의 첫 질문 편에서는요, 1940년대는, '아버지 성함이 어떻게 되시니?"

1950년대에는, "믿을만한 사람이냐?"

1960년대에는, "전공은 뭐니?"

1970년대에는, "어느 회사에 다니니?"

1980년대에는, "한 달에 얼마 버는데?"

1990년대에는, "유부남은 아니지?"

 

어‹š요, 우리의 정곡을 콕 찌르고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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